언제나 너의 옆에 서 있는 사람이고 싶었지만 네 마음대로 행동해도 좋을 사람이고 싶었던 건 아니었어. 너라면 뭐든지 좋아 시작했던 마음이 무참히 밟히는 것. 나를 가장 소중히 해줘야 할 사람이 나를 가장 불행하게 하는 것. 그게 내가 너한테 배운 사랑이야. 난 그 아픔 때문에 누구를 사랑하는 게 너무 힘든데 넌 웃으며 잘 지내더라. 사랑 그게 뭐가 그렇게 좋니? 난 사랑이 진절머리 날만큼 싫어졌는데.
| 이 글은 5년 전 (2020/11/07)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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