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남동생 손 잡고 독서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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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이 착해ㅠ 라고 공부안하고 잇는 고삼이 말합니다...

[글쓴이]

너도 빨리.. 앉아서 공부해.... 손 잡으러 간다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서 손잡고 편의점갈겡

[글쓴이]

오우 노........... 머리 지끈

[익인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언니같아 ㅠㅠㅋㅋ 남동생이랑 몇살차이야?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 잡으러 간다ㅋㅋㅋㅋㅋㅋㅋ 이놈아저씨가 혼내러 온다랑 같은 재질 아니냐구 ㅠ

[글쓴이]

남동생이랑 7살 차이... 완전 애기야 애기... 이런게 대학간다니

[익인1]

왕...........7살.... 누나야네.....

[글쓴이]

1에게
아직 교복 입는것도 신기한데... 성인이라니. 나 벌써 눈물 나와ㅜ

[익인2]

밤샌 고삼 찔림...

[글쓴이]

밤 새서 공부한거지. 그치?

[익인2]

허...허허... 공부를 했으면 인티에 들어오지 않았... 허허허...

[글쓴이]

아니. 밤새 공부하다가 머리 식힐겸 들어온거지ㅎㅎ.

[익인2]

헤헤.... 남은 날 만큼은 열심히 할게요... 나 최저러거등...

[글쓴이]

2에게
아이고.. 얼마 안 남았으니깐 조금만 더 힘내자!!!!! 최저 그까잇거ㅎ

[익인2]

글쓴이에게
헤헤... 헤... 전 머리 나빠서 그까잇거가 불가능해요ㅠㅠㅠㅠ

[글쓴이]

2에게
세상에 나쁜 머리는 없어 최저 안 보는 대학도 많으니꺄 최저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그래도 나중에 최저 때문에 후회 안 하게 지금 남은 기간동안은 열심히 해보자♥♥!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 착한사람... 따수운 사람...🥺🥺🥺

[익인3]

재수생도 손잡고 같이 학원 가주나요?ㅜㅜ

[글쓴이]

재수생은 두 손 꼭 잡고 가드립니다ㅠㅜㅜㅜ

[익인4]

헐나도 언니가 독서실 데랴다줬ㅁ좋겠디 스윗해..

[글쓴이]

서울 강서구쪽이라면 언제든지ㅎ♥

[익인4]

구로입니다....힝

[익인1]

헉 강서구,,,,쪽..? 이라고 놀란 목동.....

[익인4]

ㅋㅋㅋㅋㅋㅋ익이나 나지금 목동 가느ㄴ중인데!!!!

[익인1]

악 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집앞 오고잇는거 아이가!!

[익인4]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말쿸ㅋㅋㅋㅋㅋ

[익인6]

동생은 복 받았네 이렇게 신경써주는 누나가 어디있어! ㅋㅋ

[글쓴이]

그니깐!!! 이 댓글 꼭 보여줘야겠다

[익인7]

언니!!!!! 나도 학원 데려다조ㅠㅠㅠㅜㅠ

[글쓴이]

오궁 가자!!!

[익인7]

꺄 언니 너무 멋져ㅠㅠ
언니 저 재수생인데 이번 수능 파이팅하라고 한 번만 응원해주시먘 안될까여?! 나두 언니한테 응원받고시퍼🥺

[글쓴이]

오우ㅠㅜㅜㅜㅜ 재수생이라니... 진짜 너무너무 고생했어. 남들보다 2배 더 준비한 만큼 200배 돌려받을 거야. 얼마 안 남았으니깐 조금만 더 힘내고 이번 수능 파이팅 하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익인8]

나 25인데 나도 손잡아줘

[글쓴이]

나보다 동생이면 다 가능해. 손 딱 대

[익인9]

언니이 나두 손잡구 데려다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가자ㅠㅠㅠㅠㅠㅜㅠ

[익인9]

뿌앵 나두 쓰니같은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우리 집에는 밤12시에 햄버거 사오라고 내쫓는 오빠2명밖에없어ㅠㅠㅠㅠ

[글쓴이]

이것들이 늦은 시간에 예쁜 애를 어따 내쫓아. 내가 그 두 명을 햄버거로 만들어줄겡

[익인9]

으아아아앙 언니 우리집으로 와요 내가 받들어 모실게ㅠㅠㅠㅠ❤

[글쓴이]

9에게
내가 받들어 모셔야지ㅠㅠㅠ 이렇게 귀여운 여동생이라면...

[익인10]

귀여워 ㅜㅜ 쓰니.착해

[익인11]

하ㅠㅠㅠ쓰니 너무 착해서 중간에 손잡고 납치해서 해장국 먹으러 가고싶다...

[글쓴이]

해장국..... 츄릅

[익인12]

언니 나 24짤 애기... 나도 손 잡아조...^^.,.,., 기말 공부하기 싫오^^,,,,,,,,,,,

[글쓴이]

24이면 완전 아장아장 아기잖아^^ 걸음마는 다 뗀거지ㅠㅜ?

[익인13]

언니 나도 손 잡아줘ㅠㅠㅠㅠㅠ 예체능익 급작스레 수능 준비하는데 공부 하기 시러,,,,,,,

[글쓴이]

어우 나도 예체능이었는데 울 애기는 업혀. 넌 걷는 것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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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우 당연하지!!!! 나중에 한 번 확인전화 해봐야겠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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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언니 지금 나가려고 겉옷 챙겼다.

[익인15]

언니 난 26살인데 손잡아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너무 쓰윗해ㅠㅠ 결크러쉬야ㅠㅠ 언니 날 가져요 엉엉

[글쓴이]

이리 와^^ 대신 도망치면 안 돼

[익인16]

언니 나 실습가는데 손잡고 데려가죠... 가기시져...

[글쓴이]

아침부터...? 언니 차에 타자...

[익인17]

언니 나도 재수생인데 독서실 가기 싫어...ㅋㅋ
아니 사실 가는 건 문제 안되는데 크흠..씻기가 귀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목욕 바구니 챙겨서 가면 되는 거야?

[익인17]

ㅋㅋㅋㅋㅋㅋㅋ목욕 바구니ㅋㅋㅋㅋㅋ
언니 쩐당...이제 씻겨주기까지 하는거야?🤭👍 진짜 쓰니 보면 우리 언니 같네..ㅋㅋㅋㅋㅋ 우리 언니는 8시라고 얼른 일어나서 씻고 가라고 깨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