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다니는 스터디 카페에 확진자가 다녀가서 방역해야한다고 도중에 퇴실했고 cctv 돌려보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보건소에서 연락 올수 있단 얘기 듣고 집에서 집콕하는데 너무 심란한거야..나는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데 내가 혹시 민폐라도 끼쳤을까봐ㅠ 애인한테는 일하는중이라 카톡으로 간략하게 남겨놓고 전화오는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 하자마자 자기 힘들었던거부터 얘기하네 내 카톡 읽었으면서.. 한창 자기 얘기하다가 내가 대충 대답하니까 그제서야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예민한건진 모르겠지만 진짜 서운하더라고 나라면 전화하자마자 애인 걱정부터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