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길가다 전봇대 부딪혀서 코 뼈가 부러졌거든? 그래서 수술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콧대를 살짝 높혀야 원래 목소리가 나올것같다고 해서 조금 높혔어. 근데 대학와서 동기들이 코성형 했냐고 물어봐서 사실대로 얘기 했거든? 근데 동기 한 명이 자꾸 술자리에서 수술한 얘기를 자꾸 꺼내... 특히 누가 나 예쁘다고 하면 ㅇㅇ이는 성형한거잖아~~ ㅇ 떨어서 둘이 있을때 얘기했거든 기분 나쁘다고ㅇㅇ 내 앞에서는 알겠다고 했으면서 뒤에서 내 욕 오지게 했다더라. 성형한거 감추고 거짓말한다고...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야? 단어의 의미 자체만 보자면 나도 코 성형이지만 요즘 성형에 대한 인식이 미용에 치중되어 있기도 하고 걔가 비꼬는듯한 말투로 얘기하니까 더 기분이 나빠. 나 정말 내 얼굴에 만족하고 성형할 생각 1도 없어서 그런지 좀 억울해.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