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20대 초반까진 동네병원 가서 주사맞고 엉덩이 문질러주시면 옷입고 인사 꾸벅하고 나왔었는데
대학 졸업하고 나니까 간호사분이 엉덩이 반쯤 까놓고
문질문질문질 해주실때마다 막 탱글거리는게 느껴지고 좀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오늘 누나랑 얘기하다가
엉덩이 주사맞을 때 간호사분이 엉덩이 문질러주면
여자끼리라 덜 부끄럽냐고 물어봤더니
"뭐? 간호사가 엉덩이를 왜 문질러줘??"하면서
자기는 한번도 간호사가 문질러준 적이 없대 ㅋㅋㅋ
그동안은 엉덩이 문질러주시는건 당연한거고
막 엎드려서 바지 주섬주섬 내릴때 직접 바지 잡고 내리시는 경우만 좀 당황했었는데
누나 얘기 듣고 나니까 친절한게 아니고 내 엉덩이를
가지고 논건가 싶고 너무 부끄러워졌거든? ㅠ
여익들은 주사 맞을때 간호사분이 바지를 내려주거나
문질러준적 진짜 없어??
+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어 ㅠ
익인이들이 댓글 달아준거 전부 다 읽어봤는데
간호사분들께는 의료행위일뿐이고 약이 잘퍼지라고
배려해주시는건데 혼자 오해한거
댓글 달아준 수많은 간호익들에게도 정말 미안해
요즘 간호사분들 미모가 정말 출중하셔서 병원 갈때마다 눈웃음 생글생글 지어주시면 너무나 예쁘신데
현실은 엎드려서 엉덩이 문질문질 받고 있으니까
부끄러워서 그랬던거 같아
간호사님들 오해해서 정말 죄송하고 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