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입시할 때 제일 깐지났던 애는 1지망 대학 수능날 전에 수시로 붙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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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그 친구는 뭘하든 잘 되겠다...

[글쓴이]

ㄱㄴㄲ 나는 정시러였는데 풀릴 때마다 그 친구 보고 다잡았엌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와..... 나라면 미친 팬티벗고소리질러인데

[글쓴이]

야나두

[익인3]

와 대박이다

[익인4]

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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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22222

[익인7]

내 친구도 육사 우선선발 됐었는데 옆에서 계속 같이 공부해줌..... 내가 물어보는 문제도 같이 풀어주고....

[익인8]

와 멋있다..ㅠㅠㅠㅠ

[익인9]

내 친구는 지거국 간호 좀 많이 상향으로 썻는데 전문대 간호 안전빵으로 넣고 어차피 후자가 붙을꺼라서 수능 공부 안해도됐었는데 계속 꾸준하게 했는데 우리 수능 핵불 터져서 최저 못맞춘 애들이 많았나봐 추추추합으로 지거국 간호 문닫고 들어감 ㄹㅇ .. 걔보다 성적 좋았는데 수능 공부 별로안한애는 최저 못맞춰ㅛ고 진짜 멋졌어

[익인10]

개멋있다

[익인11]

난 붙자마자 하루에 20시간 잤을듯

[익인12]

내친구도 반수 성공했는데 원래다니던학교에서 끝까지 잘 하고 가고싶다고 기말까지 보고 올에이쁠받고 딴 학교갔었는디.. 멋있었음

[익인13]

오 맞아..나도 이미 해외대학 합격했는데도 수능공부 간간히 계속 하는 친구 있었었어 ㅋㅋㅋㅋㅋㅋ 3년동안 학교공부한거 아깝다 그랬나 그래도 한번 있는 시럼인데 잘 보고 싶었대 ㅋㅋㅋㅋ

[익인14]

와.... 난 쿨쿨 잤는데ㅠ

[익인15]

나도 수시 붙었는데 그간 공부한 거 아까워서 쭉 공부하고 수능도 진지하게 봤엉,, 그 친구분도 머싯다

[익인16]

나도 붙고 나서 그래도 이때까지 한게 아까워서 공부 계속했다! 덕분에 123지망 다 붙었고 2지망에 갔지만....ㅠㅠㅠㅠㅠ 친구 존경해...

[익인17]

그런 의지가 있어서 붙은듯 ,,ㅎ 나였으묜 도시락 뭐 맛있는거 먹지 이생각하면서 놀았다

[익인18]

와 나였으면 바로 수능 던졌어..

[익인19]

나라면 1지망 붙었으면 수능 깔아줬을 것 같은데... 그 성적 어디에 쓰지도 못하고 잘 봐봤자 자랑할 것밖에 안되는데 나 같으면 한 명이라도 등급 올려주려고 최대한 틀렸을 듯

[익인20]

내 친구들도 그랬는데

[익인20]

남은 애들 위해 일부러 시험장 가서 5-6등급으로 맞춰줌

[익인22]

마자 이런애들 있었음 난 극한의 정시러라서 고마웠음

[익인22]

난 졸업한지 오래되었는데 수능이 상대평가라 수시 붙은 친구들 수능 안보는 애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점수 올려놓는다고 매너로 안보는 경우도 있었어

[익인24]

으하ㅘㅛㅏㅘㅘ 나도 수시붙고 수능 언제보겠어 하는맘에 아침에 도시락 내가 직접 열나게 싸서 문제열심히 풀고 밥먹고옴

[익인25]

난 믿기지가 않는다 ㅇㅁㅇ 난 정신데 공부 안 하는데 ㅇㅁㅇ 붙었는데 공부를 하다니 ㅇㅁㅇ 사람 아니다 ㅇㅁㅇ

[익인26]

....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까는 거 아니고 ㄹㅇ 대단해.....)

[익인27]

크 멋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거

[익인28]

와 나였으면... 학교도 제대로 안 갔을 듯

[익인29]

수능 점수가 물론 대학 한번으로 끝나긴하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대외활동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할때에도 은근 수능점수봐서.. 뭐든 내가 잘 볼 수 있는거 잘보면 좋지

[익인30]

와 내가 그랬으면 학교도 제대로 안갔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1]

˗ˋˏ와ˎˊ˗ ... 나였음 문제집 찢어버렸을텐데

[익인32]

우리 대학선배 어떤사람 9급 붙고 유예로 다니는데 시험전 아닌데도 도서관에서 살더라...참...그러니 성공한거겠지

[익인33]

자랑같지만 나도 좀 비슷했는데 수시 붙은 학교 정시로 넣었어도 붙을만큼 잘봄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이 편해서 그랬던건지 그날 내 인생점수 떴잖아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진짜 이 학교 들어갈 수 있는 운명이었나보다 하고 좋아했던 기억 난다.. 그리고 지금 3학년인 나 그렇게 바라던 학교 들어와서 기말고사 보기 싫다고 징징대는중^^; 입학전엔 그렇게 간절했는데 막상 학교 들어오고 몇년 지나니까 학교 다니기 싫어ㅋㅋㅋ

[익인34]

우리는 연의 붙고 수능 전까지 자습실에서 영화보던 친구...ㅎㅎ.... 근데 심지어 수능도 잘 봄

[익인35]

내 친구는 적성 붙었는데 걔네 엄마가 수능 도시락 싸고 싶다고 수능 전날 밤새 피파하고 수능장 가서 풀로잠 ㅋㅋ

[익인36]

더 기분좋게 공부할수 있었을듯 ㅎㅎ

[익인37]

와 나였으면 춤추면서 책이랑 다 불태우고 다음날부터 가방 대신 베개 메고 등교함...

[익인38]

우앙

[익인39]

대박이네

[익인40]

내친구는 가군 합격자 발표 나왔는데 다군까지 준비해서 보고 삼관왕한거...
가군이 젤 높은학교였는데 계속 미술학원에서 준비하는게 진짜 멋있었어..ㅠ

[익인41]

와 나같아도 문제집 다 버렸다...진짜 멋있다

[익인42]

와.. 나 딱 그상태인데 합발 난 이후로 가방을 연 적이 없음 진짜 멋지다

[익인43]

최저맞추기 힘들것 같아?

[익인44]

와 대단하다 근데 깔아주진 말지 ㅠㅠ 나중에 대학가서 대외활동이나 과외하면 수능점수 요구하는데도 있어서ㅠㅠ

[익인46]

22 그니까 깔아줄 필요가 뭐 있음..

[익인45]

정신력 대박..

[익인47]

내가 아는애 고대 붙었는데 저렇게 공부하고 수능 끝나고 서울대도 (발표가 수능 후에 남) 붙어버리더라

[익인48]

엌ㅋㅋㅋ 나도 1지망 수시붙었는데 수능 성적 장학금 받고 싶어서 공뷰 열심히 했는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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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치 나도 정시러였지만 교내 대회 나가고 내신 어느 정도 챙기고 그랬고 같은 맥락에서 붙은 애들이 깔아주든 말든 신경도 안 썼어 댓글에서 얘기 나오길래 얘는 이랬다고 덧붙인 거...... 이거 때문에 피곤해서 걍 관그받 했다

[익인50]

와 나도 수시붙고 이것도 경험이지~하면서 수능봤는데 공부는 안했음..ㅋㅋㅋㅋ 끝까지 공부하는거 진짜 대단하다

[익인51]

캬...

[익인52]

멋지다

[익인53]

멋지다 나였으면 그날부터 학교 안 나감

[익인54]

˗ˋˏ 와 ˎˊ˗ 므찌다 나였으면 공부고 뭐고 손에 하나도 안잡혔을듯...

[글쓴이]

?????나 관그받 눌렀고 체크도 눌려있는데 왜 안 내려가지......?

[익인55]

멋있다 깔아주는 엑스트라 인성도 갖췄네

[익인55]

ㄹㅇ 깔아줘야 한다는 거 걍 요행 같아 너무 도박..

[익인56]

나도.. 그날부로 학교에서 폰만 만질듯

[익인57]

수능에 뭔 매너..ㅋㅋㅋㅋ 그나저나 친구 멋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