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이 너무….” “…….” “다정해져요, 형.” 2. “내가 좋아요?” “그래.” “얼마만큼요?” “네 과거에서 나를 지우고 싶을 만큼.” 3. “온 세상 다정한 놈 다 죽여놓을까.” 4. “내 도깨비는 내가 뭘 하든 다 놀라죠.” “…….” “어디서 무얼 저지를지 몰라 불안해하죠, 늘.” 5. 내 곁에 있기 싫으면 떠나도 좋아요. 이대로 평생, 다시는 못 만난다고 해도 견딜게요. 하지만 아니라고 하지 마요. 제발, 당신이 세상에 없다고는 하지 마요. 아니어도 맞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내 머리를 쏴버릴 것 같으니까. 6. “감히 누가, 나한테서 널 뺏어가.” 7. “00아, 너는….” “내가 가진 유일한 꽃이야.” 8. “무슨 수로?” 검은 눈동자가 내게 감겨들었다. 극도로 결핍 된 공간에 짙은 욕정이 선명했다. “무슨 수로 너를 취하지 않을 수 있지?” 9. “아프십니까. 아파서 울고 계시는 겁니까. 아니면 좋아서 우십니까?” 10. "찌르지 못한 거와 약혼이 무슨 상관이에요! 했을 거예요! 전 전하와 약혼이든 결혼이든 했을 겁니다. 좋아하니까, 했을 거예요!" "난 지금도 할 수 있어!" "아, 저도 할 수 있거든요!" "그럼 해!" "좋아요!" "좋았어!" 11. 00 씨니까 그래도 됩니다. 내 호의는 당신에게만은 권리니까. 12. "한 번만 더 믿어줘." ... "한 번만 더 속아줘." ... "제발..." 13.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하나만 말해 봐.” "2시간 40분 후면 해가 뜨니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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