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너무 못된걸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인이랑 만난지 일년 조금 안됐는데 몇달전부터 설레는것도 없고 많이 보고싶지도 않아... 만나면 서운한 점도 많고 얘도 많이 식은거같은데 마지못해 만나는건가 생각도 들고 

그래서 헤어지려했는데 붙잡는게 마음아파서 다시 만나는중이거든 애인이 하는 일이나 이런걸보면 딱히 미래가 그려지지도 않고 불안정하고해서... 난 이제 좀 더 미래가 보이는? 같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람 만나고싶은데 너무 못된걸까....ㅠㅠ

[익인1]

내가 지금 그래..ㅎㅎㅎ 나는 솔직히 못된 말을 다 들으면서 사겼는데 이게 3년차 되니깐 못할 짓이라는게 깨닫게 되더라 아직 헤어지자고 말은 못했지만.. 근데 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해

[글쓴이]

그냥 지금 이런 마음인것도 너무 미안하고 그래 ㅠㅠ 나도 이런저런 요구 받아주고 참고 양보하고 하다가 지쳤었는데 이렇게 마음 못잡을거면 확실히 끊어낼걸 싶고 ㅠㅠ

[익인1]

나랑 진짜 같다ㅠㅠㅠㅠ 근데 쓰니야 내가 1~2년 됐을때 몇번이고 그런 생각 들었는데 참았거든 다시 좋아졌다가 다시 또 그런 위기가 와 ㅠㅠ 근데 시간이 더 지나면 해어지기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