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차 있는데 굳이 자기 차 태우고가겠다길래 ㅇㅋ 했거든 근데 식당에 주차장 텅텅 비었는데 굳이 벽에 붙여서 잘못 주차해가지고 나는 이미 내렸는데 혼자 한참 낑낑대다가 조수석으로 기어서 나오고 나는 내린지 한참 지나서 추워죽겠는데 겨우 나와서는 뒷좌석 문 열어서 주섬주섬 느릿느릿 코트 꺼내입고 이상한 못생긴 가방 뒤적뒤적 어 지갑어디갔지? 느릿느릿 지갑찾아서 주머니에 넣고 뒷문 닫고 겨우 이제 밥먹으러 가다가 아 맞다 안잠갔다 하고 다시 가서 문잠그고(아니...옛날차도 아니던데 그냥 리모컨 누르면 되지않나) 그러고 밥먹고 와서 다시 탈때도 조수석으로 기어들어감.... 아니...자리 백개는 남은것 같은데 그냥 차 빼고 다시 세우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