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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1/1/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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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Dhk
3년 전
닝겐1
라인으로! 캐는 라부나 맛층 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됩니당~!
3년 전
닝겐1
그럼 맛층으로!
둘이 삽질 맞관에 닝이 캐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요!
털어놓는 이야기는 닝이 캐 좋아하는 거! 캐는 닝이 오이카와 좋아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어서 닝에 대한 마음 반쯤 포기한 상태로 ~,~

3년 전
글쓴닝겐
좋아용~ 선지문 주세요~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마츠카와!
나 닝인데
혹시 지금 바빠?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니
안 바쁜데
왜?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냥 잠깐 말할 게 있어서 ㅎㅎ
혹시 그 소문 들었어?
나 점심시간에 고백 받았다는 소문..
물론 너는 연습 때문에 바쁘겠지만
혹시 몰라서..!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들었어
누구한테 받은 거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못 물어봤네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들었어..? ㅋㅋ ㅠㅠ
그게...
모브라고
우리보다 한 학년 후배인데
나는 잘 몰랐거든
너 혹시 그 애 이름 들어봤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언뜻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나도 잘 아는 애는 아니야
그나저나
소문 진짜였구나
받아준 건
아니지?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진짜인데
그 애한텐 미안하지만
받아주지 않으려고 ㅋㅋ
잘 모르는 애라
좀 겁나기도 하고
따로.. 좋아하는 애가 있기도 하고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치
잘 모르는 애라면
경계할 필요가 있지
근데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네 주변 사람이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역시 그렇지? ㅋㅋ
근데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게
그렇게나 놀랄 일인가?
내 주변 사람이고
아주 가까운 사람이야
너도 잘 아는 애고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렇구나
내가 잘 아는 애...
누군지 궁금하네ㅋㅋ
약간 알 것 같기도?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착각이 아닐 수도 있지
네가 잘 아는 애라면
한정되어 있으니까 ㅋㅋ
..혹시 누구 생각했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우유빵 좋아하는 애 아냐?
열심히 잘 해봐
내가 응원할게 ㅋㅋ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유빵??
무슨 소리야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애는
치즈 햄버그 좋아하던데?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어?
나도 치즈 햄버그 좋아하는데
내 주변에 그거 좋아하는 애 또 있냐?
나도 몰랐네ㅋㅋ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내가 알기론 한 명뿐이야 ㅋㅋ
치즈 햄버그 좋아하고
네가 잘 알고 나랑 가까운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는데
이 정도면 누굴 말하는 건지 알겠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니
지금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
는건가

나야?
진짜?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맞아
거짓말 아니고 나 너 좋아해.
받아줄 거란 기대는 안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는 말고..ㅋㅋ
그냥 내가 너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서
그래서.. 연락한거야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기대 안 해
나도 너 좋아하는데
나는...
네가 오이카와 좋아하는 줄 알았단 말이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
오이카와를 내가 왜 좋아해
걔가 뭐가 이쁘다고 ㅋㅋ
그리고 방금 말
놀리려고 한 거면 당장 그만둬
나 맞춰준다고
억지로 그런 말 하지 않아도 돼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오이카와 취급ㅋㅋㅋ
그리고 날 봐온 네가 더 잘 알잖아
아무리 친해도
마음 없는 사람한테까지
억지로 좋아한다고 하지 않는다는 거
사람 마음
특히 니 마음 가지고 장난치고 싶지도 않고

3년 전
닝겐2

3년 전
닝겐2
소꿉친구, 맞관삽질, 고등학교 졸업하는 시점, 서로에게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로 서로 좋아한다는 얘기고(고백하면, 10몇 년간의 우정도 날아갈까봐 삽질한) 상황으로 될까요? 아츠무로
3년 전
글쓴닝겐
넵~ 선지문 주세요!
3년 전
글쓴닝겐
앗... 잠깐 저 사투리 어색할 수 있어요...
3년 전
닝겐2
괜찮아요 센세ㅠ 댓망 열어줘서 감사해요!
-
(졸업식을 앞둔 날, 교실을 빠져나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어느새 둘만 남게 되는. 멍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너와 눈이 마주치자 빙긋 웃으면서) ...여기 오는 것도 내일로 마지막이네.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너의 웃음을 넋놓고 보다가 네 말에 대답하려 입을 떼는) 그러게. 졸업하니까 기분이 어떻노.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많은 생각이 밀려와, 생각에 잠겨 아무 말 없다가 입을 떼며) ...기분이 이상해. 아직도, 계속 교복 입고 학교 다녀야할 것 같은데. (제 교복을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웃으면서) 교복도 내일이면 이제 거의 입을 일도 없을테고. 시원섭섭해.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뭐, 그제. 내도 섭섭하다. 학교 졸업하면, 다 뿔뿔이 흩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나. 그런 거 들으면 내일이 안 왔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바닥을 쳐다보며 말하다가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강조하며 너를 바라보는)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심장이 콩닥콩닥 뜀박질 하는 것이 더 빨라져 입술이 살짝 벌어져 넋 놓은 채 바라보다가 방긋 웃으면서) ...나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츠무는, 학교 생활 즐거웠어? 배구도 있었고....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당연히 즐거웠제. 배구도, 애들도, 니도. 내 고등학교 때 행복했던 건 이것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본인이 해놓고도 약간 오글거리는 것 같아 살짝 몸서리를 쳐) 아, 그리고 니는 특히나 내랑 다니느라 고생많았다. 엄청 오랜 세월을 함께 했지 않나. ...내 안 질리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장난기 다분한 말로 말하려다가도, 차분히 내려앉는 것 같은 공기가 느껴져 고개를 가로 저으며) 진작 질렸으면 너 잘 안 보려고 했을걸. (조금 뜸들이다가 나긋한 목소리로) ...너랑 함께 있는 게 좋아. 재밌고 행복했거든.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나긋한 목소리는 언제도 들어도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행복했다니 다행이네. 대학 가서도 내랑 놀아줄끼가. 니는 대학 가면 인기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 오빠가. 대학 가서도 지금처럼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 있으면 좋은데.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술이 댓발 나와서는) ...그래, 너 인기 많아서 좋겠다. (그 뒤 진중함이 실린 네 말에 그저 눈동자를 데굴 굴리다가 진심을 토해내며) 나도, 그래. ...너 인기도 많으면서, 나랑 자꾸 붙어 다녀서 연애도 제대로 못 즐겼잖아. 가볍게 끝나기만 하고.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에이, 내는 니랑 있는게 제일 좋다. 지금까지 한 연애는 별로 진심도 아니었고. (너를 웃으며 바라보는. 너와 있을 수 있다면 애인 정도는 없어도 될 거라 생각해. 물론 애인이 너라면 좋겠지만. 침을 한 번 삼키며) 인기가 다 무슨 소용이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제일 중요한 거 아이겠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에 멍하니 있다가 슬픈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좋아하는 사람? (불안한 눈빛이 되어 조금 눈동자가 흔들리다가, 애써 웃으며) 츠무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야?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표정을 보고는 말 실수 했나 싶어 수습하는. 일단 제 마음을 여기서 드러내는 건 서로에게 너무 갑작스럽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아니, 생긴다면. 생긴다면 말이다. ...그나저나, 니는 뭐 좋아하는 머스마라든가 없나. 어째 누구 하나를 사귀는 모습을 못 본 것 같다.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잠시 망설이다 쓴웃음을 지으며) 응, 있어.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몰라서 불안해. 잔뜩 슬픔에 젖은 얼굴로) 츠무는,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이 나한테 마음 없는 거 같으면 어떡해?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도 은근 진심인 사람한테는 소극적이다. 그래서... 내는 진짜 내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확신이 들면, 마지막의 마지막에 포기할 것 같다. (그나저나, 네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덩달아 씁쓸한 얼굴을 하는) 내한테 좀 털어놔도 되지 않나. 이럴 때 쓰라고 내가 있는 거 아이겠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주춤하며 어쩔지 망설이다가) ...츠무는, 의외로 용기가 없구나? (입술을 꾹 깨물었다 떼며) 그 사람한테 말할거야. 오늘이든 졸업식이든간에. 모든 것을 다 던져놓고, 이제 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이 되어버렸으니까.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상대가 궁금하지만 물어봤다가 자기가 되려 상처받을까 손가락만 만지작거리는. 너에게 웃어주며 넝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으로는 그게 타인이라면 실패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래,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 그 사람도 니 좋아할끼다. 닝 니같은 사람을 누가 마다하겠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용기가 생기지만 여전히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지 입술만 달싹거리다가) ...그래. (네 눈과 맞추며,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나 마다하지 않을거지? 좋아해, 츠무야.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제 눈을 바라보며, 긴장되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너를 쳐다봐) 어? (눈을 깜빡이며 제가 지금 무얼 들었는지 생각해보는. 네게로 다가가 손을 잡고는) 니 지금 뭐라캤나. 내가 지금 헛것 들은 거 아니제?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반응에 어쩔줄몰라 안절부절못하다가 제 손을 꼭 잡아주는 너에 긴장이 사르르 풀려 웃으면서) 응, 잘못 들은 거 아니야. ...좋아해, 좋아해 츠무야.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간 웃음을 보고는 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너를 껴안는) 내도 좋아한다, 닝아. 니가 내랑 같은 맘일 줄 몰랐네. (순간 제 심장박동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네가 혹시 알아챘을까 뒷걸음질치는) ...지금 내 심장박동 느껴졌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꼭 끌어안기자, 폭 안긴 채 있다가 뒷걸음 치는 너에 의문 가득한 얼굴이 되었다가 네 말을 듣곤 의미가 파악되어 고개를 끄덕이는) 응, 느껴져. ...나도 지금 엄청 떨리는걸.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너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봐) 내만 떨리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다시 한 번 네 머리를 끌어안고는 네 머리를 감싼 제 손등 위에 뽀뽀를 하는)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제 머리를 끌어안로는 네 손등 위로 입술을 맞추는 너에 입술을 삐죽이다가도, 행복해져 배시시 웃으면서) 응, 정말...! 내가 고백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잖아. 다행이야. 근데 내 이마가 아닌 곳에 뽀뽀해?

_
ㅠㅠㅠ죄송합니다 센세 말도없이 졸도하다니ㅜㅜㅜ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기냥, 아직... 처음이니까, ... (답지 않게 머뭇거리며 말을 이어가는) 벌써부터 뽀뽀는 너무 이르지 않나. 내는 니 아껴주고 싶고, 그래서 글치. ...서운하나?

-
괜찮아요!!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감격한듯 잔뜩 들뜬 얼굴이 되었다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랬구나... 난 또 싫어서 그러는 줄 알았어. 나중에 뽀뽀할 거야?

_
😭😭 감사해요 센세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당연하지. 나중에는 니 얼굴 다 닳도록 뽀뽀해줄낀데? 기대해라. (너에게 자연스럽게 농담인 척 제 본심을 드러내는) 그리고 뽀뽀만 하겠나, 어화둥둥 내 시끼, 해야지. 나한테서 온갖 귀여움 다 받으면서 살 수 있을끼다.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행복에 잔뜩 잠긴 얼굴이 되어 방긋 웃으면서) 귀여움도 받고...? 뽀뽀도 하구? (조금 시무룩한 얼굴로) 지금은, 그렇게 하기 싫은 거야?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솔직히, 내는 하고 싶은디. 니는 하기 싫을까봐서. 니가 무섭다고 도망가면 어떡하나 싶어서 그랬다. (약간 축 처진듯한 모습으로 있다가 네 시무룩한 얼굴을 발견하고는) 설마, 니, 니도 하고 싶...나.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잔뜩 들떠서 격양된 어조로 말하며) 응!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듯이 행복한 얼굴로 널 바라보며) 하기 싫거나 무섭다니.... 전혀 아니야! 나도, 하고싶어.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렇나. 그러면, 해도 되는 거제. (너에게 다가가 손 하나로 네 턱을 받치고는 네 턱 끝을 검지로 만지작거려. 시선이 네 눈으로 갔다가, 입술로 옮겨져. 침을 꿀꺽 삼키고는 네 아랫입술을 제 입술로 포개는)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입술을 포개오는 너에 얼굴이 새빨개져 쭈뼛거리다가 입술을 감싸는 부드러운 감촉에 네 어깨를 꼭 쥐며 가로막힌 입 때문에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는) 응, 뽀뽀하니까 행복해.... 좋아해, 츠무야. 친구로서가 아니라 애인으로서.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도. 정말 좋아한다. (너를 꼬옥 껴안으며 한참을 더 입술을 붙이고 있는.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서로에게 여실히 전해지고, 겨우 입을 떼자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네 모습에 행복감을 느껴 다시 한 번 웃음을 보이는) ...정말, 좋아한다.

-
끄읕...? 뽀뽀까지 했으니 마이 했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센세ㅠㅠ 끝까지 같이 달려줘서 감사해요ㅠㅠㅠ 진짜 저 행복해서 스크랩하고 볼 거니까 지우지 말아주세요... (훌쩍(?)) 센세 최애 꿈 꾸시구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저는... 두 번 다시 들춰보지 않을지언정 지우지는 않습니다!ㅋㅋㅋ 안심하시고 언제든 생각나면 들러주세용~~ 닝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요❤❤🥰

3년 전
글쓴닝겐
새벽이니까 닝들 없겠지? 희희
3년 전
닝겐3

3년 전
닝겐3
시라부나 니로 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넹~!
3년 전
닝겐3
그럼 시라부로 맞관 삽질 소꿉친구 사이요! 서로를 좋아하지만 둘 다 티를 안내는 성격이기에 마음을 숨긴 채 지내다가 시라부가 모브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닝의 마음이 빵 터지는 상황 어떠세요?
3년 전
글쓴닝겐
넹! 선지문 주세욥~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오늘도 별일 없이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그때 웅성이는 소리와 함께 친구가 재밌다는 듯이 다가와 말을 거는. 내용을 들어보니 옆 반의 모브가 너에게 고백을 했다는 내용인) ...아, 그래? 켄지로한테? (애써 웃으며 얘기를 끝마쳤지만 학교가 끝날 때까지 도저히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는. 결국 종례를 끝마친 후에 교실문을 나서자 평소처럼 날 기다리고 있는 네가 보이는. 너와 걸음을 맞춰 집으로 향하다가 고민 끝에 말을 내뱉는) ...너 오늘 모브한테 고백받았다면서? 받아줄 거야...?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와 같이 하교하는 날. 평소보다 더 조용한 너를 보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도 생각이 많아 보여 딱히 말을 걸지는 않는. 그러다 네가 먼저 말을 걸어, 제가 고백 받았다는 사실을 네가 안다니 살짝 놀라) ...그건 어떻게 알았어? (너에게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애매모호하게 질문만 하는)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애매하게 대답하며 답을 제대로 하지 않는 너의 모습에 네가 모브에게 관심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냥 아까 교실에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말해주더라고. 나름 우리 친한 거는 다들 아니까 네 소식이 되게 빨리 들려오더라. (착잡해진 마음을 애써 숨기며 힘겹게 입꼬리를 올리는) 부정 안하는 거 보니까 모브가 맘에 들었나 보네? 그치,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쁘장하고 공부도 꽤하니까. 마음에 들만 하네. 우리 켄지로 이제 여자친구 생기는 건가?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 애들한테 들었구나. (네가 소문으로 내 소식을 듣지는 않길 바랐는데, 하고 생각하며) 너한테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모브... 좋은 애이긴 하지. (너를 쳐다보며, 속으로 너와 모브를 비교하게 되는. 당연히 제 마음 속에서는 네가 최고야.) 근데, 더 좋은 애는 많잖아. (너를 의식해서 한 말이지만, 너무 돌려말했나 싶기도 해)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가 모브를 칭찬하는 말이 들리자 그 이후에 네가 하는 말이 더 이상 귀에 들어오지 않는. 네가 나를 쳐다보는 것도 느끼지 못한 채 차오르는 서러움의 눈물을 참으려 입술을 꽉 깨물어 보지만 방울방울 떨어지는 눈물에 더 이상 걸어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서 거칠게 눈물을 닦아내는) ...흐으. (내 걸음이 멈춰지자 나를 돌아본 네가 내가 우는 것을 눈치채자 당황해서 허둥대는 게 보여. 그렇지만 이미 새어 나온 마음은 더 이상 숨겨지지가 않는) ...나 너 좋아해. 엄청 많이 좋아해. 수업 시간에도 네 생각이 나고 밥 먹을 때도 네 생각이 나고 심지어 꿈에도 네가 나와. 내가 그만큼 너를 좋아해 켄지로... 네가 날 안 좋아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네가 너무 좋아.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우는 너를 보고는 놀라서 허둥대다가 네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하는) 아니, 잠깐... 날 좋아한다고? (충격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눈물을 벅벅 닦아내는 너를 보곤 팔을 잡고는 네 눈물을 소매로 톡톡 닦아줘) 그렇게 눈물 닦으면 얼굴 다 상해. 일단 너 뚝 그치고 나면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나, 너 안 좋아하는 거 아니니까, 마음 좀 가라앉히고.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다정하게 눈물을 닦아주는 너에 오히려 눈물을 더 쏟아내는. 이대로 끝일 거라는 생각에 고백한 것이 후회되지만 한 편으로는 오히려 지금이 아니었으면 평생 말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서서히 진정해가는) ...흐윽, 킁. (이미 부어오는 눈과 맹맹해진 코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못 들었지만 날 달래주는 말이라고 대충 예상하고 네 재킷 밑단을 살짝 잡은 채 서서히 숨을 고르는) ...미안해, 갑자기 울어서 당황했지.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지금은 괜찮아? ...당황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근데 미안해 하진 마.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가 더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화제를 꺼내도 되나 조심스럽지만 말을 꺼내보기로 해) 그래서, 네가 아까 나한테 말해줬던 건 다 진심...인거지?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코가 살짝 맹맹해진 것 말고는 울음을 완전히 멈춘. 내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길을 느끼며 또다시 너에 대한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그렇게 커져만 가는 마음을 뒤로 한 채 네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차마 네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 대답하는) ...응, 아까 했던 말 다 사실이야. 물론 네가 부담스러울 것도 알고, 나와 마음이 같지 않다는 것도 알지만...!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 어색해지겠다.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말을 들으니 아까 제 얘기를 못 들었구나 싶어 다시 말하려고 하는. 말하기 전에, 고개를 숙인 네 고개를 제 손으로 받치며 너와 눈을 맞추는) 미안해할 필요 없어. 그리고, 내가 왜 너랑 마음이 다를 거라고 확정짓는 거야?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설적으로 말하려니 부끄러워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입술만 깨무는)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네 손에 의해 너와 눈이 마주쳐진. 민망한 마음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서 네 코 부근을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맞추는. 긴장한 듯 입술을 깨무는 너의 모습에 나 또한 부끄러워져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있다가 천천히 대답하는) ...그냥, 당연히 네가 날 좋아할 리가 없으니까. 굳이 네가 날 좋아할 이유가 없잖아. 우리 학교만 둘러봐도 나보다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 좋은 애들이 가득하니까...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말에 짧게 한숨을 쉬어) 넌 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어. 뭐, 설령 네가 진짜 걔네들보다 낫지 않다고 해도... (뜸을 들이고는) 나는 네가 제일 좋아.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생각하던 것들을 너에게 말한 후 떨리는 마음에 침을 꿀꺽 삼키다가 네 한숨에 흠칫 놀라는. 그렇게 네 말을 듣다가 너의 고백에 눈이 동그래진 채 눈동자가 흔들리는) ...어? 아니, 잠깐만. 그... 내가 너무 불쌍해서 그러는 거야? 아니 네가 날 좋아할 이유가...! (두서 없이 말을 뱉어내다가 날 오롯이 바라보고 있는 네 시선에 네 마음이 진심임을 느끼는) 정말 날 좋아해? 진짜 날 좋아하는 거야? 어떡해... (또다시 울컥하고 차오르려는 눈물을 애써 참으려 눈을 빠르게 깜빡이며 주먹을 꽉 쥐는)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눈물을 참는 너의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생각하며, 살짝 웃는) 그래, 진심이야. 부끄러웠는데, 네 반응 보니까 부끄러워 할 틈도 없다.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제 마음을 고백하고자 옅게 숨을 내쉬고는 미소를 머금으며) ...닝, 좋아해. (막상 하고 나니 부끄러워져 얼굴이 붉어진 채로 네 시선을 피하는)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내 이름을 부르며 확실하게 고백하는 너에 결국 눈물이 한 방울 또르르 흘러내리는. 급하게 눈물을 닦아내며 너를 바라보자 이번에는 네가 내 시선을 피하는. 용기를 내서 네 손을 부드럽게 잡는) ...나도, 나도 좋아해 켄지로. 자꾸 울어서 미안. 안 울려고 했는데 계속 눈물이 나와서... 그래도 꾹 참아볼게. (드디어 고개를 들어 나와 눈을 마주치는 너를 보며 활짝 웃어 보이는) 나 좋아해 줘서 고마워.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맞잡은 손에서 너의 온기가 느껴져 안심이 되는. 너의 웃음을 보고는 따라 미소 지으며) 다행이야, 너도 날 좋아해서.

-
이렇게 끝...! 해피엔딩이네요!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와우...! 완전 해피 해피 엔딩이네요!! 새벽까지 이렇게 서툰 제 댓망 이어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전에 한 번 더 읽고 자야겠어요ㅎㅎ 남은 분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파이팅~!~!!💜💜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꺄악 아녀요... 제 서툰 댓망과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수고했어용 닝🥰🥰

3년 전
닝겐4

3년 전
닝겐4
칵얌이 사치로 아니면 라부 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사치로 빼고 가능!
3년 전
닝겐4
감사합니다!!그럼 칵얌으로 한국인 닝으로 캐 첫사랑인데 당시에는 고백을 못 한 캐..그러다 중학교때 닝이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고등학교때 다시 우연히 캐가 있는 학교로 간 상황!! 캐는 닝을 바로 알아봤는데 닝은 못 알아봐서 캐가 자꾸 닝 주위를 기웃거리다 얼떨결에 같이 하교하면서 푸는 내용 어떨까요?
3년 전
글쓴닝겐
조씁니다아~ 선지문 꼬!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
-
(방과 후에 너와 쇼요에 끈질긴 권유로 구경 온 배구부 연습이 끝나자 가방을 챙기는. 오늘 하루 종일 나를 계속 바라보는 너와 눈이 마주치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가려는데 언제 온 것인지 나를 붙잡는 네 손길에 멈칫하곤 다시 널 보는)..카게야마군?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순간이 꿈 같아 하루종일 너를 계속 쳐다보게 되는. 같이 하교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단 무작정 너를 잡아버려. 자신을 부르는 너. 용기내어 본인이 하고 싶던 말을 눈을 감고는 내뱉는) 닝. 혹시 같이 집에 갈 사람 없으면... 같이 가...가주시겠습니까?! (존댓말을 쓸 생각은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잔뜩 경직된 채 네게 얘기하는 널 보며 웃음이 나오는. 어릴 적 누군가가 생각이 나 선뜻 고개를 끄떡거리는) 시간도 늦었는데 같이 가요. 그러는 게 서로 좋을 거 같아요~(네가 민망할까 봐 미소를 지으며 같이 존댓말을 쓰는) 카게야마군은 집이 어느 쪽인가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옛날과 같이 다정한 네 모습에 또 한 번 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네 질문에 답하고자 손가락으로 한쪽을 가리켜) 우리 집은 이쪽. 너희 집은? 다른 방향인가. 그, 그리고 존댓말 안 써도 되니까.... 아까는 말이 잘못 나왔어. 신경... 써준거지?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같은 방향이네~딱 좋다.(밝게 얘기하며 널 보는) 응??오늘 카게야마군이 나한테 훨씬 많이 더 신경 써줬잖아! 이 정도는 나도 해야지. 그리고 카게야마군 보면 언뜻 누가 계속 보여서.. 낯설지 않달까?(밝게 대답하며 너와 나란히 걷는. 나만 보고 있는 너를 내 쪽으로 살짝 당기는) 차도 쪽이니깐 조심해.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저를 당기는 네 손길에 놀라) 엇, 고마워. (얼굴이 붉어지는. 네 말을 다시 곱씹어 보다가 네가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너의 말을 떠올려) 카게야마 토비오... 진짜 기억 안 나?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토비오라는 말에 걸음을 멈춘 채 곰곰이 생각하는)카게야마 토비오.. 토비오??(익숙한 네 이름을 작게 중얼거리며 몇 번이고 얘기하는) 혹시 우리 어릴 때 옆집 살고.. 같은 초등학교 다니지 않았어..?아닌가.. (네 얼굴을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저를 기억하는 것 같은 네 말에 눈을 반짝이며) 엇, 기억 하고 있는, (갑자기 가까이 다가오는 너 때문에 놀라 살짝 뒷걸음질 치는) 이, 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면... (두근두근 거리는 제 심장이 너무 잘 느껴져 부끄러운)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늦었네요ㅠㅠㅠ죄송해요..
-
토비오 맞구나!(오랜만에 만난 네가 반가워 네 손을 잡곤 방방 뛰는)키 엄청 컸다..잘생겨지고~(장난스럽게 얘기하며 여전히 양손을 잡은 채 널 보며 웃는)아직도 카레 좋아해? 그때도 배구공 잡고 안 놓더니 역시 배구하고 있었네.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제, 어릴 때 나랑은 다르지. 그치만 아직도 카레도 좋아하고, 배구도 좋아해. (잘생겨졌다고 하며 웃는 너를 보며 볼을 붉히는. 제 손을 잡고 있는 네 손을 더 힘을 주어 잡는) 그리고 너도.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 나도 잘생겨졌다고~?(장난스럽게 얘기하며 웃으며 널 보는) 어릴 때는 귀여웠는데 지금은 잘생겼네~근데 토비오는 나 바로 알아본 거야??몇 년 지나서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감동이야(아직도 잡고있는 손을 바라보다 얘기하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 아니. (제 말을 잘못 이해한건지 장난인지 모를 너의 말에 덧붙여 얘기해주려고 하나 네가 다른 말을 해버려 그냥 네 말에 대꾸하기로 하는) ...당연히 바로 알아보지. 너 어릴 때랑 완전 똑같은데.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 어릴 때랑 똑같아??그때보단 더 예뻐지지 않았어~?(네가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하며 신기하게 널 바라보다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이제는 네가 키가 커서 머리도 쓰담쓰담 못해주겠네.. 아쉽다~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을 듣자마자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무릎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 네가 만질 수 있을 정도로 낮춰주는) 해 줘. 맘껏 해. (네가 내 머리를 만질 동안, 아까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 ...어릴 때도 엄청 예뻤어. 물론 지금은 더 예쁘긴 하지만. (귀가 빨개져)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해달라고 기대하는 네 모습에 꼭 어릴 적으로 돌아간 거 같아 웃음이 나오는. 부드러운 네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는).. 어? 고마워..!(예상치 못한 네 말에 나 역시 볼이 빨개지는) 근데 왜 처음부터 아는 척 안 했어??네가 얘기해줬으면 바로 알았을 텐데 내가 기억 못 했으면 모르고 넘어갈뻔했잖아!(여전히 부끄러워 빨개진 모습으로 네게 묻는)
-
센세 칵얌ㅠㅠㅠ진짜 설레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빨개진 얼굴을 보곤 웃는) 네가 나를 먼저 알아봐줬으면,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래서 말 안 했어. 네가 기억을 못 했다면 상처 받았겠지. 나는 너한테 그 정도였구나, 싶어서. 그래도 네가 날 기억했잖아? 그러면 된거지.

-
😘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 진짜..! 미련한 거 알아?(네 말을 듣곤 바로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에 살짝 울컥해서 아직도 내게 맞춰 숙이고 있는 너를 바라보다 네게 다가가 살짝 안는) 언제 이렇게 컸어.. 다시 보니깐 좋다(조심스럽게 네 등을 토닥거리는)
-
💕💕💕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내게 더 다가와서 안고는 등을 토닥이니 가슴이 크게 요동치는) 나도 너무 좋아. 지금 이 순간도 꿈 같고... 그냥, 좋네. (네가 친구로서 좋다고 했을까 말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닝은... 친구로서 나를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거지?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친구로서도 당연히 좋고 다른 의미로도 좋은데 말하기 부끄럽네.. (내가 네게 호감이 있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나 아까보다 더 떨리는) 우리 다시 만나면 내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그랬었는데 기억나?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다, 다른 의미? (무슨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하지만 닝의 마음을 잘 모르겠는) 당연히 기억나지. 그걸 어떻게 잊어. ...지금도... 그래줄 생각 있어? (제가 말해놓고 너무 순진하고 말도 안 되는 말이라서 속으로 망했다, 싶은)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난.. 있어.. (쑥스러워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곤 네 품에서 떨어지는. 새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아무리 어렸다지만 안 좋아하는 상대한테 결혼하자 곤 안 하지..! 토비오 바보.. (네 시선을 피하며 어쩔 줄 모르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반응에 놀라는) 이, 있다고? (저도 얼굴이 빨개져 서로 시선을 피하는) ...나도 있어, 닝. ...내 첫사랑이 너였거든. (터질 것 같은 제 귀를 매만지며 긴장되는 듯 제 혀로 마른 입술을 훑는) 그리고 내 사랑은 지금까지도 안 변했어, 닝아.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네 대답을 듣고 놀라서 경직되는. 조금 진정한 후 네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까치발을 들곤 네게 볼뽀뽀를 하는)토비오..그 내가 너 책임질게..!(떨리는 목소리로 네게 서툰 고백을 하는)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게 볼뽀뽀를 받고는 고백하는 너와 눈을 맞추는) ...! 진짜...? 나 지금 안 믿겨... 이거 꿈이나 뭐 그런 거 아니지? (눈을 반짝거리며 네 팔을 살짝 잡고는) ...뽀뽀 한 번만 더 해 줘.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꿈 아니야.. 네가 먼저 하라고 한 거다..!(부끄러워하다 용기 내어서 네게 말하는. 이번엔 볼이 아닌 네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 떨어지는).. 이제 믿겨?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제 입술에 뽀뽀를 할 줄은 몰라서 놀랐지만) ...어, 진짜 꿈 아니네. 기쁘다... 이렇게 너랑 다시 만날 줄도 몰랐고, 네가 날 좋아할 지도 몰랐는데. (네 머리칼을 넘겨주며) 널 다시 만나게 되어 다행이야. 좋아해, 닝.

-
끄읕?❤❤ 귀여운 커플,,, 잘 살어라,,, 이 할미가 마음 속 깊이 응원헌다,,,

3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도 너무 기뻐. 이런 일이 있는 게 아직도 얼떨떨해..(잠시 머뭇거리다 네게 말하는)토비오 사랑해.(네 손길을 가만히 받으며 널 향해 미소 짓는)
-
너무 풋풋했어요ㅠㅠㅠ귀여운 커플..센세 너무 감사합니다.❤❤

3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야말로 놀아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용 좋은 하루 보내요~🥰

3년 전
닝겐5
센세 응원할게요 알라뷰 💛💙
3년 전
글쓴닝겐
❤❤
3년 전
글쓴닝겐
오 확실히 새벽이라 사람이 적긴 적은 듯?? 저는 심심하니까... 언제 와도 환영...
3년 전
닝겐6
훠우!! 센세 사랑해!!!
3년 전
닝겐6
사무나 오이캉 되실까요 센세!!
3년 전
글쓴닝겐
넵! 근데 사무는 사투리 약간 어색할 수도 있어용!
3년 전
닝겐6
앜ㅋㅋ 저 사투리 잘 몰라서 막 하셔도 1도 모릅니닿ㅎㅎ 그럼 개그달달로 사무 하고싶어요!! 원래 술 잘 조절했던 닝이 처음으로 거하게 취하고 그동안 못말했던 비밀들 다 까는데 너무 하찮아섴ㅋㅋ 사무가 어이없어 하는 와중에 갑자기 대형고백을 하는 걸로용!! 아 사무도 닝이 취한 거 보다가 작은 비밀들 몇개 말하는 것도 괜찮을까요??ㅎㅎㅎ
-

사뮤야
삼뮤
사뮤 뭔가 말라ㅁㅠ트 같아ㅋㅋㅋㅋ
사뭉야 너 구ㅏ엽다 말라뮽트ㅜㅜㅜ

3년 전
글쓴닝겐
예압~

-
??
니 취했나
뭐꼬
어쨌든 내 보고 귀엽다니
기분은 좋네
지금 어데고?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
-

나 ㄴ낸가 취해?
그럴리가ㅏㅋㅋㅋㅋ
난 말짱해!!
ㅁ마저 사무는 ㅇ귀업ㄱ지~
나느 지금 택싵탓서ㅇ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택시 탔다니까
다행이구마
조심해서 집 가고
그리고 니 지금 거하게 취한 것 같거든
내 니 이런 모습 처음 본다ㅋㅋㅋ
신선하네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구래 나 ㅁ멀쩡하겍 택시도 탓썽ㅇ
낵가 진자 취했으면 이것도 못ㄹ하지
나 신선해? 그럼 나아직 절머
신선한 사무빵도 내가 다 머ㄱ어서 더 젊어졌ㅇ지
고등락교때 너 점심ㅁ내가 뺏ㄱ었잔아 몰랏짘ㅋㅋㅋ
밥보야 ㅁ완존ㅋㅌㅌㅌ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빵 먹은 거 니였나!!
내는 츠무만 조졌는데
지금 웃음이 나오나
이거 완전 중대사다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댓신 내가 돗시락 난뉴ㅓ줬잔아
맛잉ㅅ다고 했으면서 그로냐
ㅊ추무도 사실 내가 가졍간 거 알아ㅅ는데 모른척해줟닼ㅋㅋ
착한 츰ㄴ우.. 내가 그래서 지금 츠무 입버해ㅎㅎㅎㅎ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지금 내 앞에서 츠무놈 자랑은 와 하고 있는건데
근데 니 이거 내일 기억 못할 것 같아가
얘기하는 건데
츠무 조지니까 갸가 다 불던데
그냥 내가 눈 감아준기다
방금 전에는 모르는 척 했지만
내가 보니 니 오늘 일 절대 기억 못할 것 같아서 기냥 말한다ㅋㅋㅋ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하ㅓ어ㅓㅇㅇㅇ????’
그럼ㅁ 추무가 다 말햇서?
나 그 ㅇ젤리ㅜ뺏ㄹ러 먹은 거앙 사광주스랑
주펫도 아 그걸ㄴ 스나가 비밍ㅇ로 해주ㅅ닼ㅋㅋ
그럼 또 쥬먹법이랑 아이르ㅡ크림 또
그리거 ㅇ머읻ㅅ지
그것ㅅ도ㅠ다?ㅠㅠㅠㅠㅜㅡ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니 지금
애들이 살려준 목숨을
다 버리고 있는 거
알고 있나
그와중에
알차게도 먹었네ㅋㅋㅋㅋ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어ㅓ오유ㅠㅠㅠㅠㅠ
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
나 ㅇ몽숨 안 버럇ㅆ믄데ㅠㅠㅜ
그래서 나너한테ㅜ쿠키랑 막 초콜ㄹ깃도 주고 그랬짢하ㅠㅠㅠ
ㅈ빵도 주고 멏핀 그런ㄲㅇ거 막 다줙ㄱ는게ㅠㅠㅜ
그걷도 마싰다묳ㅎㅠㅠㅠㅠㅠㅠㅠ
낵하 그 맠카롱은 진짜 힘듥게 구웟딴말야ㅠㅠㅠ 머랭돋 그러코ㅠㅠ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어 그래그래ㅋㅋㅋㅋ
고맙다
니 때문에 나 돼지 됐다고
구박 얼마나 받았는지 아나ㅋㅋㅋ
이게 다 니가 너무 잘 만들어서 글타...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히힣ㅎ해헤헿 사뭄돼지한 거 나 때문ㄴ야?ㅎㅎㅎㅎ
맞져ㅓ 나 진ㄷ짜ㅠ잘 만들었지
사무 먹일러고 연숩도 만ㄹ히 하고ㅋㅋㅋㅋㅌㅇ
아 츠무가 낵ㄱ가 그따ㅜ너 조ㅎ아했건 것도 말햏허???
내가 만ㄸ은 도시락 너ㅜ먹ㅇㅇ릴랴고ㅠ뺏은 거 말했어?퓨ㅠㅠ
난 그거 다 앍고 눈감아줫서 츠무 입ㅂ뻐했응데ㅜㅜㅜ
그것또 말햇스면 배신잉야ㅑㅜㅜㅜㅜㅜ
아ㅏ아 슷ㅅ나도 비밀로 해줫ㅅ던 건ㅇ데ㅜㅜㅠㅠㅠ 망햏서ㅠㅠㅠ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니
나 좋아했다고는
말 안 했는데ㅋㅋㅋ
니가 방금 말했다 닝아ㅋㅋㅋ
이거 다 니 계략이었나ㅋㅋ
완전 귀엽네
그거 아나
내도 니 좋아한다
근데 니는 기억 몬하겟제?
내일 말해주께
기다리라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앙ㅇ어응???
사무ㅜ야 나 취햇서
나 이상한 소리헷네 긏치
어ㅓ엉
사무야ㅜ나 어떡해 짖짜 취햇나버ㅏ
이상한 개 보여 막ㅅ 서무가 나 종아한대ㅏㅇ
아ㄴㄴ돼 나 자ㅑ겟다
미안 삼무야 나 탟시닉가 좀 잘께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이상한 거 아인데ㅋㅋ
내 진짜 니 윽수로 좋아하는디

택시인데 자다가 큰일나면 우야노
내 데릴러 가까?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클낫다 이거 ㄱ술먹다가 꿈꾸고 잇다 어카짇
그래 사무야 나좀 델따줘ㅜㅝㅠㅠㅠ
나 꿈ㄷ이 안깬다 사뮤야 ㅡ 무서ㅂㄱ다ㅜㅜㅜㅜㅜ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이고ㅋㅋㅋㅋ
니 어데고
어데 내릴 건지 얘기해라
내 바로 갈테니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난나 사무가개 말햇ㅅ엇으닉가 곧 도착ㄹ해
샤뮤가 보고싶ㄹ럿는재 잘 뙈ㅆ지
이제 공ㄹ목 꺽ㄲㄲ으면 봉이겟다 사무야
나 굴해조ㅠㅠㅠㅠ 볼이 아파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알았다ㅋㅋㅋㅋ
내 바로 나갈께
또 볼은 왜 아프노ㅋㅋㅋㅋ
꿈 깨야 된다고 꼬집었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ㅏ마ㅈ아 사무 똑꼭해
나 봉 아픅니가 빨리ㅜㅇ와

(멍하니 아리는 볼을 잡고 맘춰선 택시에서 내려. 기사님께 여러 번 안부를 묻고 지갑까지 잘 기억해 주머니에 꼭꼭 쑤셔 넣으며 가로등 아래에서 우두커니 서있다 네가 생각나 길을 천천히 걸어) 사무.. (살짝 비틀대며 네 이름을 작게 중얼거리는)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저기서 걸어오는 너를 보며 달려가) 닝, 괘안나? 볼은 어떻고? 술은 와 이리 많이 먹었는데. (걱정되는 듯 널 보자마자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사무야.. 나 아파..! (네 얼굴이 보이자 울상을 지으며 아릿한 볼을 잡고 시무룩한 목소리로) 더 이상 잡아당기면 볼 떼져..!! (다른 질문은 머리가 안 따라와 볼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말을 늘어놓으며 네게 칭얼거리기 시작하는)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어이구, 그랬나. 좀 이따 들어가서 호 해주께. 일단 가게로 들어가재이. (너를 부축하며 데리고가 가게 의자에 앉히는) 볼이 부었네. 니 을매나 잡아당긴거가.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호 해준다는 말에 입을 꾹 다물고 얌전히 네게 이끌려 가게 의자에 앉아 밝은 가게 안을 두리번거리다 너의 목소리에 반응해 널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무, 이제 호 해줘? 나 눈물 조금 날 때까지 해봤는데 안 돼.. 나 아파..!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와 술 먹고 나니까 응석부리는 아가 됐노. (네 볼에 호 해준 뒤) 됐나. 이제 건들지 마라. 여기 앉아 있고. (의자에 널 앉힌 후 물을 가져와) 물이라도 좀 마시고 그래라.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직 멍한 기분으로 네 말을 곰곰이 생각하다 제 볼에 닿는 바람에 배시시 웃으며) 응.. 좋아..! (가만히 네게서 받은 물을 꼬옥 쥐고 조금씩 목을 축이며 너의 얼굴을 다시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상하네? 원래 사무 같아.. 꿈속에서는 좀 더 막 그랬는데, 나 이제 꿈 아니야? (두서없는 말을 뱉으며 내심 조금 아쉬운듯한 표정을 짓는)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내는 니가 말하는 꿈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진지 모르겠는데. (아쉬운 표정을 짓는 너를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며) 그러고보니 닝은 내가 좋다캤지. 진짜 내가 좋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어, 사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잔뜩 심각해진 얼굴로 널 바라보다 물잔으로 시선을 옮겨 네 눈치를 살짝씩 보는) 츠무가 말했어..? 의리없는 자식..!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에 남아있던 물을 원샷하며 네게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 나, 난 사무 좋지.. 벌써 5년째고..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니 니 그새 라인 했던 거 까먹은기가... (너를 계속해서 바라보는) 그라믄 이것도 기억 못하겠네. 나 니 좋아한다, 닝아. (담백하게 고백하는)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어? 그거 꿈이잖아... (충격받은 표정으로 너와 눈을 맞추다 네 고백에 멍한 얼굴로 자연스레 볼에 손을 갖다 대. 손끝이 닿아 전해져오는 미미한 통증에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 술기운에 비틀거리는) .. 사무. 나 진짜 분간이 안 돼.. 어떡해? .. 일단 나 그럼 안아줘.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현실을 꿈으로 자꾸 착각하는 너를 껴안아, 머리를 어루만져준다.) 됐나. 내 니가 원하는 건 뭐든 다 해줄 수 있다. (짧게 한숨을 내쉬며 너를 재우기라도 해야 되나 싶은) 에휴, 기억도 못할 애 가지고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고...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진짜로 안아주다 못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숨을 훅 참다 어리숙하게 제 손도 네 허리에 슬그머니 감아버리는) 우와.. 나 이거 해보고 싶었어..! 정말 내가 원하는 거 다 해줄 거야..? (귀끝을 살짝 붉히며 널 기대에 찬 눈으로 올려다보는) 아, 나 안 잊어! 기억할게! 그러니까.. 나 한 번만 뽀뽀해줘, 사무.. 안 돼?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저를 올려다보며 부탁하는 너를 거절할 수 없어) ...그래. (네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가, 네 반응을 보곤 네 입에도 입을 맞춰) 니 술냄시에 내가 다 취하는 것 같다. 자, 이제 만족하나.

-

ㅇㄴ 졸도했네용...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센셐ㅋㅋ 저도..ㅎ ^^..
-

아... 사무, 진짜 좋아해.... (네 입술의 감촉이 차례대로 닿자 울먹이며 널 끌어안아. 그동안의 마음고생들이 날아가는 느낌에 한참을 그렇게 힘주어 안다 팔을 스르륵 풀어 네게 살짝 떨어지며) .. 만족해. 이 정도면 진짜 후하지.. 나 평생 짝사랑만 하다 끝날 줄 알았는데..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제게서 떨어지는 너와 눈 맞추며) 니랑 마음 같은게 잘 맞아서 내도 니가 원래부터 좋았는데, 오늘 니가 날 위해서 뒤에서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다는 거 들으니까 더 빠진 것 같다. 멋있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고맙다, 닝아.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정말? 정말? 그럼 나랑 만나줄 거야?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너와 눈을 맞춰 네 대답을 가만히 기다리다 조금 뜸을 들이는 모습에 다급하게 네 옷깃을 붙잡으며) 내, 내가 더 노력할게! 사무야..! (울상을 지은 채로 널 올려다보는)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만나줄 거냐고 물어보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너의 얼굴에 새삼 반해 가만히 너를 내려다보다가 네 다급한 모습에 정신을 차려) 그렇게까지 노력 안 해도 된다. (네 두 손을 모아 잡으며) 당연히 니랑 만나야지. 내도 니 좋아하고 니도 내 좋아한다는데. 방금은... 니가 내를 보는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말이 바로 안 나왔다.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제서야 안심하며 해사하게 웃어 보이다 제 손을 붙잡은 너의 손등 위로 살짝 입을 맞추며) 정말.. 그럼 다행이다.. (그대로 네게 살며시 기대어 무거워져오는 눈꺼풀을 감은 채로 네 옷자락에 고개를 묻어. 아까부터 열이 올라 몽롱해진 기분에 조용히 네 향을 들이마시며 숨을 고르는)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제게 고개를 묻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 네가 잘 수 있게 하는) 안 불편한가...? (너의 미소 짓는 모습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따라 웃음 짓게 돼. 네 미소만 봐도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잘 자라 닝아. 사랑한다.

-
달달엔딩~ 깰꼼하게 여기서 끝낼까요?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넹넹!!! 하.. 새벽에 달려주신 센세.. 사랑해요ㅠㅠㅠ 나 사무로 이렇게 달달구리 엔딩 본 거 첨이야 엉어유ㅠㅠ 세상 행복했어요ㅠㅠㅠ 진짜 수고 많으셨고 내 사랑 다 받아가셔요 센세ㅠㅠㅠ 사 랑 해 뽀 쪽 😘😘😘❤️❤️❤️❤️❤️❤️❤️❤️❤️❤️😘😘😘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꺄악 좋아해줘서 고마워용🥰🥰 닝도 새벽에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당~ 이제 푹 쉬고 좋은 하루 보내요❤❤❤❤

3년 전
닝겐7
훠우 늦었지만 코모리나 맛층 중 가능하실까요?!
3년 전
글쓴닝겐
맛층 괜찮아요!
3년 전
닝겐7
알ㄹ럽 센세... ♥
헤어졌다가 반년만에 우연하게 만난 두 사람으로 왜 헤어지게 됐는지 이야기 나누는 걸로 괜찮을까요?! 닝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맛층은 이유도 자세히 모르고 서로 권태기 때문에 헤어진 줄 알았는데 닝은 계속 권태기 극복하려고 했지만 알아주지 않는 캐에 지치고 또 회사일+캐 일로 스트레스 때문에 쓰러져서 연락도 없었는데 자기가 연락하지 않으면 먼저 연락 없는 캐땜에 결국 포기하고 헤어졌던 걸로...?
뭔가 센치한 내용이 해보고싶슴다...👀
맛층을 너무 쓰레기 만들었나요... ᄏᄏᄏ
다시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는... 센세 맘대로...?

3년 전
글쓴닝겐
오키이 약간 느릴 수도 있어용~ 선지문 고고
3년 전
닝겐7
넹 센세 댓망 감사해요...💕
-

(바쁜 프로젝트를 끝내고 오랜만의 여유를 즐길 겸 나 온 공원, 그곳에서 반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너와 우연하게 눈이 마주쳐. 무시하고 가려고 했지만 내 쪽을 향해 성큼 걸어오는 너에 입술만 잘근거리다 결국 널 마주 보고 서게 돼) ... 잇세이, 아니 마츠카와 오랜만이네.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너를 발견하고는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네는 너에게 따라 인사하는) 응, 오랜만이야. 반년만인가... 잘 지냈고? 약간 피곤해 보이는 것 같네.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냥 똑같이 지냈지. 아, 회사일 때문에 바빴거든. (내 말을 끝으로 어색함이 감돌아. 잠시 입만 달싹이다가 시간 괜찮으면 이야기라도 나누자는 너를 따라 근처 카페로 향해) ... 넌 그동안 잘 지냈어? (아메리카노가 담긴 컵, 손잡이만 만지작거리다가 어색하게 먼저 말을 꺼내)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카페로 데려오기는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몰라 침묵이 계속되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저에게 말을 거는 너를 봐) 나? 그럭저럭. 나도 일하면서, 그냥 그렇게 지냈지. 다를 것 없이. (또 찾아오는 어색한 분위기에) ...그냥 본론으로 바로 넘어갈까. 왜 반년 전에, 나랑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어?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물음에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지는 게 느껴져. 손을 들어 이마를 꾹 누르며 미간을 피고 너를 봐. 헤어지기 전 모습이 떠올라 두통이 오는듯한 느낌에 아직 차가운 커피를 한입 마시고 입을 열어) 오래 사귄 연인이 헤어지는 이유가 뻔하지 권태기, 그거 아니면 뭐겠어. (내가 노력하던 그 기간 동안 관심도 없던 네가 뒤늦고 나서야 이유를 찾는 모습에 밀려오는 복잡한 감정에 작게 헛웃음을 내뱉어) ... 넌 나한테 관심도 없었잖아. 이제 와서 이유를 찾음 뭐해.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왠지 화가 나기 직전처럼 보이는 너를 보곤 시선을 커피로 옮겨. 네 말을 들은 후에 비로소 네 눈을 마주해) 이유를 말해야 서로 고치든 말든 하지. 너는 그냥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나를 찼잖아. 나한테 기회도 안 주고 찬 건 너야.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기회? (네 말에 눈가에 열이 오르는 게 느껴져. 꾹 참고 입술만 씹다가 피비린내가 입안에 퍼지고 나서야 입술을 놓아줘) 너 나랑 헤어지기 직전에 내 눈 마주친 기억은 있어? 없겠지. 회사 일 때문에 바쁘고 힘들다면서 휴대폰만 봤으니까. 너만 바빠? 나도 바빴어. 나도 힘들었고. (울지 않기 위해 최대한 또박또박 이야기를 해. 하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막을 수 없는지 목소리가 떨려오는 게 느껴져.) ... 나 너랑 헤어지기 전에 과로로 쓰러져서 병원 갔던 건 알아? 하긴 내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나한테 관심도 없는 얘가 뭘 알겠어. 그래놓고 기회? 기회를 줘도 안 잡은 건 너였어.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조목조목 제게 따지는 너를 보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심지어 너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겠어. 부끄러운 마음에 잔만 들여다보는. 비춰진 제 모습이 죄인같아 보여.) ...연락을 안 한 건 미안해.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무슨 말을 덧붙이든 너한텐 변명처럼 들리겠지. 내가 연락을 했으면, 네가 과로로 쓰러졌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겠지. 미안하다. ...이제 와서 후회해도, 뉘우쳐도 바뀌는 건 없어?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얼굴이 일그러져. 결국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에 손등으로 거칠게 눈물을 닦아내. 내 눈을 보지도 못하고 잔만 들여다보는 널 보다가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 복잡한 머리를 진정시켜) ... 난 이제 지쳤어. 또 같은 일 반복하고 싶지 않아. (창밖에서 다시 너에게로 시선을 돌려.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어) 너를 보면 비참했던 헤어지기 직전의 내 모습만 떠올라.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너에게로 잠깐 시선을 옮겼다가 눈물이 났던 것인지 벌건 너의 눈가를 보게 돼. 너의 눈물을 닦아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네게 휴지만 건네주는.) ...너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 나는 네 앞에서 사라져야겠다. 난 더이상 네가 상처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 것 뿐이니까.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가 건넨 휴지만 손에 쥐고 바라보고 있다가 너와 눈을 마주쳐. 미련인지 원망인지, 아님 너에게 약간의 애정이 남은 건지 모를 감정이 섞여 복잡한 마음에 겨우 멈춘 눈물이 다시 볼을 타고 흘러내려) 차라리 널 마주치지 말아야 했어. 왜 하필이면 오늘 널 만나서... 이제 겨우 마음 정리한 줄 알았는데. 왜...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마음이 흔들려 착잡해보이는 너. 흐르는 눈물을 제가 준 휴지로 닦지 않는 너를 보며 짧게 한숨을 쉬고는 네 손에 있던 티슈를 가져가 네 볼에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주는) ...내가 너를 혼란스럽게 했다면, 그것도 미안해. ...미안해. (사과밖에 할 수 없는 제 처지에 씁쓸한 얼굴을 하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조심스러운 네 손길에 더욱 눈물이 터져 나와. 눈물을 흘리는 건 난데 왜 저가 더 아픈 얼굴을 하며 사과를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 그저 입술만 악물고 너에게서 시선을 돌려 물방울이 맺힌 커피잔만 바라봐) 미안, 하다는 말 좀 그만해. 넌 나한테 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 (네 사과에 목소리를 높였다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힘없이 의자에 몸을 기대) ... 나 먼저 일어날게. (점점 약해지는 마음에 옆에 있던 가방을 챙기고 네 시선을 피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가만히 앉아있다가 네가 자리에서 일어나 놀라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너를 붙잡으려 팔을 뻗었다가, 그럴 자격이 있나 싶어 허공에 주먹만 쥐었다가, 네가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홀린 듯 따라가는. 지금 붙잡지 않으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떨어지는 눈물조차 닦지 않은 채 너의 손목을 잡아) 아, 미안... 미안, 하다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난 왜 이렇게 너한테 미안해야할 일이 많지.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눈물이 점점 더 정신없이 눈에서 흘러내리고,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고개를 숙이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오랜 연애 기간 동안에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네 눈물에 말을 잃고 너만 가만히 바라봐. 내 손목만을 잡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너에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잡히지 않은 손을 뻗어 네 볼을 감싸) 네가 왜 울어. 울면서 욕하고 싶은 사람은 난데. (손가락으로 네 눈물을 닦아주며 너와 시선을 맞춰) ...날 잡은 이유가 뭐야. 그냥 사과하고 싶어서. 너 죄책감 덜려고? 아님... (더 이상 말을 잇지못하고 입을 다물고 그저 네 눈만 마주봐)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나는, 네가 좋아. 너 떠나고 나니까 알겠더라고. 근데 나도 6개월 전의 내가 쓰레기 같은 짓을 했다는 걸 알아서... 못 잡았어. (목이 메이는 듯 크흠, 하고 목을 다시 가다듬고는 이어서 말하는) 오늘 다시 만나서, 너무 기뻤어. 내가 잘한다면, 너랑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주제 넘은 생각도 했어. 그런데 오늘 만나보니까 네가 나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래서 다시는 안 만나줄 것 같아서... 그래서 망설였어. 내가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하든, 용서할 지 안 할 지는 너에게 달렸으니까... 나는 이제 여기까지만, 딱 여기까지만 비굴해질게. 너한테 매달리는 것도, 질척거리는 것도 딱 여기까지 할게. (숨이 넘어갈 듯 울면서도 말을 끝내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애달프게 울면서도 끝까지 말을 하는 너를 바라보다 네게 천천히 말을 꺼내) 난... 아직 너 용서 못 해. 그때 제발 나 봐달라고 비참하게 굴었던 게 너무... 힘들어서... (내 손목을 잡은 너의 손을 부드럽게 떼어내며 말을 해.) ... 넌 나한테 평생 미안해하면서 살아야 할 거야. 그래도 괜찮으면 기다려. 내가 너 용서할 수 있을 때 그때 다시 연락할게.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손이 떨어진 제 손을 내려다보는. 손 위로 눈물 몇 방울이 떨어지고. 진짜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그래. 네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죄수처럼, 하루하루 견뎌내야 할 제 죄를 겸허히 받아들일게. 라는 말은 삼키고) 기다릴게. (라는 말로 널 보내는. 네가 떠난 곳에서 혼자 마지막으로 네 온기가 머물렀던 손바닥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응. 그럼 나 먼저 갈게. (바닥에 떨어지는 네 눈물방울들을 보다가 미련 없이 등을 돌려 너에게서 멀어져)

3년 전
닝겐7
7에게
짝짝짝짝짝 이렇게 열린 결말로 끝낼까여??!👀
센세 이 늦은 시간까지 저랑 어울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센치한 저와 어울려 주셔서 넘넘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맛층의 운명은... 뭐.... 언젠가는 용서 받겠죠...뭐....👀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조씁니다!!
솔직히 쓰면서 마츠카와한테 이입돼가지고 파바박 쓴 감이 없잖아 있네요... 🙄 솔직히 마츠카와 울 때 저도 울면서 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이렇게 쓰레기 같은 짓 한 적 없습네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요! 좋은 하루 보내용!!🥰🥰 저도 사랑해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저두 닝한테 이입되서
다 때려쳐!!하고 싸대기를 날릴까 생각도 했지만....
맛층의 삐죽입을 생각하면서 꾹 참았어요...
어우 센세는 제 보물이죠...♥
센세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늦은 시간까지 너무 즐겁고 아련한 시간이었어요~~~🥰🥰

3년 전
닝겐8
센세 츠무로 라인 찌통 될까요?? 랜선으로 친해진 사이인데 둘이 썸타다가 잘 안 풀려서 흐지부지 연락 끊겼고 후에 닝이 다시 츠무한테 연락했는데 츠무는 이제 닝한테 마음 없는 거요! 닝은 본인 마음 깨닫고 정말 좋아했다고 말하는 걸로 할게요! 츠무 안 되면 후타쿠치도 좋아요!!
3년 전
글쓴닝겐
츠무 괜찮아요~ 랜선 사투리 있는지 없는지 얘기해주시고 선지문 고고 약간 느릴 수도 이써여ㅜㅜ
3년 전
닝겐8
앗 라인인데 사투리 부탁할게요!!! 😊
-
아츠무
잘 지내?
오랜만이다 ㅋㅋ
방 정리하다가 보고 싶어서 연락했어

3년 전
글쓴닝겐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나?

3년 전
닝겐8
그럭저럭 바쁘게 지냈어 ㅋㅋ
그동안 별일 없었어?
그러니까 음
아직 애인은 없고?

3년 전
글쓴닝겐
8에게
별일 없었다ㅋㅋ
애인도 없고
니는 와 오랜만에 라인해서
이런 걸 물어보노ㅋㅋ

3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여전하네 훅 들어오는 건 ㅋㅋㅋㅋ
너 나랑 연락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연락했었어?

3년 전
글쓴닝겐
8에게
옛날에 말이가

그 땐 그냥
니랑 잘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연락했제ㅋㅋㅋㅋ

3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너한텐 벌써 옛날씩이나 됐구나
되게 과거형으로 말하네
그럼 지금은?
아무 마음도 없어?

3년 전
글쓴닝겐
8에게
니랑 내랑 연락 안 한 지
을매나 오래 됐는데~
이제 맘 다 접었다 아이가

3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한 톨도 안 남았어? ㅋㅋㅋㅋ
음 있잖아...
우리 다시 시작해 보면 안 돼?
이번엔 솔직하게 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늦은 거야?

3년 전
글쓴닝겐
8에게
아예 없다카면
그건 거짓말일 것 같은데
그래도
떨어져 있던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별로 그럴 생각이 안 드네

3년 전
글쓴닝겐
폰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지문들이 짧아질 수 있습니당...ㅜㅜ
3년 전
닝겐6
대단한 센세... 체력 무엇이세요... 사랑해 센세.. 피곤하시면 언제든 주무시길.. 😘❤️
3년 전
글쓴닝겐
헿...^^❤ 주말은 끝까지 알차게 써야죠🔥 사실 이러다가 언제 졸도할지 모릅니다... 닝도 피곤하면 자용...
3년 전
닝겐6
앜ㅋㅋㅋ 저 밤낮 바뀐 붱이라 걱정 마십쇼 센세 ^^ 졸리시면 꼭 졸도를 해주세여!! 전 센세의 행복한 딥슬립을 지지합니다 😊❤️ (음흉) 🔥🔥🔥
3년 전
닝겐1
ㅇㄴ 졸도해써요....
3년 전
닝겐7
헤헿헿 다시 맛층보러왔는데 여기 꿀이 뚝뚝 떨어지는군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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