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22살때부터 27살인 지금까지 만나고 있고 가족은 내가 애인 있는 거 몰라 친언니가 한명 있긴한데 비혼주의에 나이차도 많이나서 이성쪽으론 말 못했어 우리가족은 좀 개그적으로 화목한 편이야.... 가족끼리 서로 말 없고 깊게 안 친한것도 아니고 늘 폰에 가족들 엽사 사진들 넘쳐날정도로 깊은 사이야 또 내가 정말 티도 안 나게 사귄것도 아니고 여행도 자주가고 크리스마스 이런 날 외박했어 근데 내가 애인있는 거 정말 1도 모르셔 내가 집에선 좀 과하게 털털하게 굴어서 우리언니도 애인 없으니까 부모님이 애인있다고 아예 상상도 못해 아예 생각도 안 해 그냥 나는 선 보고 결혼하겠지 싶으실거야 (결혼 한다곤 했어서) 나중에 밝히면 내가 숨긴거에 대해서 진짜 소름끼쳐할거 같아서.. 그렇다고 짧게 만났다고 숨길 수도 없잖아 ㅠ 교양있는 집안도 아니고.. 막말주고받는 집안이라 더 걱정도ㅐ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