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렇게 말하면 둥이들은 뭐라말할거야?ㅜㅜ 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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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좀만 참아보자구 해

[익인2]

으 나같아도 일하기 싫겠다ㅜㅜ 많이 힘들지만 좀만 참자

[익인3]

토닥토닥해조ㅠㅠ

[익인4]

웅웅 많이 힘들지 ㅠㅠ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익인4]

이럴 것 같앙 ㅠㅠ 나도 직장인이라 짠하다 먼가

[익인5]

그냥 공감만 해줄듯
아이구 답답해서 어떡해ㅜㅜ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나도 속상하네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먹고 싶은거 생각해놔 다 사줄게
이런식..? 어차피 상대방도 쓰니한테 해결방법 궁금한 거 아닐거고 말해봤자 듣지도 않음

[익인6]

이번주 힘내구 주말에 재밌게 놀자

[익인7]

아이구 많이 힘들지~~~???ㅠㅠㅠ 이따가 전화로 짜증나는거 나한테 다 말해줘!!!ㅠㅠㅠ 나한테 다 털어놔!! 다 들어줄겡ㅠㅠ

[익인8]

ㅠㅠㅠ 고생이 많네 안아주고싶어 ㅠ

[익인9]

남친이 몇살이야....? 어리면 그만두고 너 하고싶은 거 하라고 뭘 하든 응원해주겠다고 으쌰으쌰 해줄 것 같아ㅠㅠ 지금 당장이라면 으이궁 고생 많다 자기가...! 잘 버티고 퇴근하면 나랑 맛난 거 먹고 재밌게 놀면서 스트레스 떨쳐버리자!! 이럴듯!

[글쓴이]

남친은 26살이양.. 얘가 원래 나랑같은회사다니다가 얘네팀 과장님이 스타트업 본부장으로가면서 너사업할때까지 자금도모을겸 월급더주겠다 같이가자구해서 지금 회사에있는건데 모으긴커녕 어떤일?때문에 오히려 대출금만생기고 다른하고싶은일을 할여건이 전혀안돼.. 그러다보니 마음만 급급해지는지 셀링,주식 을 하기시작하더니 갑자기 무슨 개발상품을만들겠다고하고 분양을하겠다구하구.. 하나에 집중해서 일궈내는게아니라 일은 그만두고싶고 돈은벌고싶고 이러다보니 이것저것 발담그기식으로 손대는것만 많아지고 머리만더아픈거같거든.. 나듀 그냥 너하는거다응원할게!! 하면 나두편하지.. 그런데 그렇게 말하기엔 현실을 넘잘알다보니 .. 입이그렇겐안떨어지더라규..ㅜㅜ휴우.. 나도가슴이마니아프네.. 일단 뒤에말해준거나 다른둥이들처럼 보내긴했따,.!!

[익인9]

아이고.. 본인이 하고싶은 뚜렷한 목표는 있는거야...? 일 조금 쉬면서 정말 뭘 하고싶은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할 시간 좀 가지면 좋긴 하다만 ㅠㅠㅠㅠ

[글쓴이]

그러게.. 조금모아놓은게있다면 그럼좋을텐데.. 그래서 퇴직금으로라도 좀쉬겠다고 사직서낸거였는데 좀더다니기로했나보넹..ㅜㅜ 내가뭘해줄수있을지 고민이마니된다..

[익인9]

ㅠㅠㅠㅠㅠ그냥 저녁에 소소하게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응원해준다는 말 해주기만 해도 언제나 내편이 있구나 든든하다 느낄거야 ㅎㅎ 쓰니 넘 착해ㅠ

[글쓴이]

9에게
웅.. 내가 정답을제시할수는없겠지 둥이나 다른둥이들말처럼 옆에서응원해주는게 우선은 최선인거같긴해.. 아냐 난 부족하지.. 고마오ㅜㅜ

[익인10]

지금 회사랑 일에 회의감 많이 드는 것 같은데 토닥 토닥해줘..ㅠㅠㅠ
아이고 오늘도 괴롭히는 사람은 없어?! 내가 아주 숟가락 들고 찾아가 불께!
지금 하는 일들이 의미 없지 않다는 것과..ㅠㅠ하고 싶은 걸 하려면 돈이 일단 있어야 하니까 조금만 참고 이직을 하든 돈을 모으든 하자구..ㅠㅠ

[글쓴이]

웅웅.. 많은답변 제시해줘서고마웡ㅜㅜ 적절히 섞어서 답장보내야게쏘 !! ㅜ.ㅡ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