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많이 아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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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저게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알 수 있을까?

[글쓴이]

본인 자신한테 하는 말 같아요

[익인1]

동생이랑 얘기해서 심리치료 받아보자 절대 ‘정신병원’ 이런 말 하지 말고 너 이제 안힘들게 가볍게 상담 받아보는거라고 이런 식으로 말해보자

[글쓴이]

감사합니다

[익인1]

아 나는 자기혐오가 심한 상황인 줄 알았는데 심하지 않으면 그냥 위로정도마ㄴ 해줘도 될 것 같아! 내가 너무 심각하게 본 것 같당ㅠㅠ

[익인2]

당장 병원으로ㅠㅠ

[익인3]

어우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ㅠㅠㅜ

[글쓴이]

동생이 대학생인데 진로에 관해서 고민이 많거든요...

[익인4]

병원 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익인5]

익아 근데 나도 공부하다가 가끔 짜증나면 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비고3익)

[익인5]

일단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동생이랑 잘 얘기해바바

[글쓴이]

넵 감사합니다!

[익인8]

22 03익 혼자 빡쳐서 가끔 저럼ㅋㅋㅋㅋㅋ

[익인16]

33 03익 뭐얔ㅋㅋㅋㅋ나도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심지어 욕도 엄청 갈겨써 ....

[익인19]

444 고3 재수할 때 자주 저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0]

55

[익인21]

66..재수학원에서 자습할때 공부하기싫어서 저런거 끄적였었다ㅠ

[익인23]

777가끔 빡치면나도 더 심한말 많이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혹시 동생분이 자기 주장 잘 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하시면 다 듣는 성격인가요? 그리고 고집도 없고 화도 잘 안내는 그런성격인지,,, 만약 이런 성격이면 가족분들이 동생분 의견을 존중해주고 잘 들어줘야해요 무조건 부모님 의견을 들어주고 따르지 말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마음가짐대로 잘 갈수있게 동생분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깊은 대화 나누고 따뜻한 한마디 해주면서 안아주세요

[글쓴이]

저희동생성격을 완전 잘 맞추셨어요

[익인6]

그러면 동생 의견 따라주고 동생편 들어주고 칭찬을 잘해주세요. 뭔가 잘못을 해도 “너 왜그래, 너 왜 그렇게 했어”가 아닌 “ 이걸 왜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어떤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했어? 궁금해서 그래”이런식으로 부드럽게 말을 하면서 동생분의 마음을 안정시켜 신뢰감을 형성시키고 유대감을 형성시켜 동생분의 진짜 마음은 무엇이고 생각은 어떤지 들어보고 그걸 해결해야 할거 같아요!

[익인6]

쓰니분도 힘드시겠네요 ,, 힘내시고 제 댓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인9]

몰래 본거면 그냥 스트레스받거나 고민이 잌ㅅ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해 꼭

[익인10]

그냥 현 상황이 자기가 견딜만한 것보다 너무 힘든것 같은데
저럴때는 너왜그러니 이렇게하면 어떨까 그냥 객관적 조언보다는
그냥 무조건적으로 니편이다 감싸줘야함
화내는 순간 끝인거임

[익인11]

22 화내는 순간 여기에 내 편은 아무도 없구나 이런 생각 들면서 아무도 못 믿게 됨... 아무리 걱정 섞인 화냄이라도

[익인12]

나도 학생 때 너무 화나면 종이에 박박 쓰고 그랬음..

[익인13]

나도 고딩 때 저랬었어... 스트레스 받는데 말할 때 없어서...

[익인14]

나도 재수생때저랬어... 공책에다가
소리지르고싶어소리지르고싶어소리지르고싶어소리지르고싶어
이런식으로 적고그랬음...

[익인15]

동생 몇 살이야..?

[글쓴이]

24살...

[익인15]

취업 같은 걸로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닐까.. 아니면 우울증 같은 거ㅠㅠ 나도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있는데 진짜 미치겠을 때 있어 주의깊게 살펴보고 상담 권유도 괜찮을 듯..

[익인17]

스트레스 푸는 방법중 하나일 수도 있움

[익인18]

이게 정신적으로 아픈건가? 나는 전혀 그렇단 생각 안들어... 저렇게 낙서하면서 스트레스푸는거 흔하지 않나? 글씨체때문에 그런가...아님 다른 부분에서 뭔가 느끼는게 있었어서 저거 보고 좀 그렇단 생각이 든건가..

[글쓴이]

네

[익인22]

나도 저럴때 있는데 저렇게 쓰고 나면 풀려서 기분 나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