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영이 얼마나 순하고 착한지 꼬리만져도 배를 만져도 머리만져도 그릉그릉 닭가슴살 물에 불려서 같이주면 먹지도 않고 나 쳐다봐서 결국 내가 먹여줘야 먹던 우리고양이 간식줄때 얼마나 똑똑인지 손 일어서 하이파이브 뛰어 온갖재주 다부리던 우리고양이 이름부르면 대답하고 꼬리흔들어주고 늦게까지 자면 깨우고 밥달라고 배위에 올라가고 체격도 커서 무겁고 화장실모래갈아줄때마다 바로 들어가고 가끔 창문에서 바깥구겅도 하다가 내가 부르면 달려오고 심심하면 숨바꼭질도 하고 내 이어폰 줄 물어뜯기도 했지만 그래도 귀여워서 봐줬던 울고양이 우리 고양이 떠난지 2ㄴ년짼데 너무 보고싶어..진짜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