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 때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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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벌레 잘 잡을 때

[글쓴이]

킹정이다...

[익인2]

개빡치는 상황에서도 본래성격 그대로일때 존경...

[글쓴이]

오... 이것도 좋다 ㅠㅠ

[익인12]

2

[익인3]

이거지 😭😭

[글쓴이]

와 진짜 이러면 바로 결혼하자 할 듯

[익인13]

헐 이런 사람 첨봐 ... 바로 결혼이다

[익인4]

집안일잘할때

[익인5]

내 사소한 투정에도 쩔쩔매는게 보일때? 라 하면 뭔가 이상한가 내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 해주고 나 위해줄때

[익인6]

항상 내 생각 내 걱정해줄 때 꼼꼼하고 섬세한 모습 보일따

[익인7]

방구트름 다 텃어도 이쁘다해주고 자취방에서 같이 배달음식 먹으면서 예능보다가 서로의 드립에 뒤집어지게 웃을때

[익인8]

관계하다가 콘돔이 빠졌는데 그 날이 일요일이라 병원들이 안열었어 담날 혼자 산부인과 간다했는데 안된다고 자기랑 같이 가자면서 응급실에서 사후피임약 처방받고 10만원 가량 돈을 당연하듯 자기가 계산했을 때ㅠ 이런 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다,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익인9]

집 보내기 싫을때

[익인10]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고 같이 자취방에 있는데 문득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때

[익인11]

전체적으로 너무 괜찮은 사람이고
한결같이 오래 날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받는 느낌들게 해주고 주위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봐도 너무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일때 이런 사람 또 없겠다고 확신이들때

[익인14]

그냥 나는 남자도 많이만나봤고 입발린소리 하는 남자도 많이보고 오래사겨도 남자는 다 똑같다 이런생각 했었는데 뭐 다정하고 스윗하고 다 필요없고 그냥 한결같은 남자가 최고인거같음 이건 지극히 내생각ㅋㅋ
초반엔 섭섭할순 있겠지만 첨에 잘해주다가 나중에 식는것보단 첨부터 나중까지 한결같은게남 입발린소리해서 설레발 떠는거 진짜 보기싫음

[익인15]

집에서 같이 있는데 핸드폰 없이도 둘이 너무 재밌을때 내가 해준밥 칭찬하면서 맛있게 먹어주고 자연스럽게 자기가 설거지할때 무거운거 다 옮겨주고 집에 문제있는거 다 고쳐줄때 새근새근 자고있는거 볼때 눈뜨자마자 얼굴도 너무 이쁘다고 말해줄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