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라서 한 3명정도 실습실에서 컴퓨터로 과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오류때문에 시뮬레이션이 안돌아가는거야 다 확인해봤는데도 틀린거 못찾겠어서 맞은편에 앉은 친구들한테 한 번만 도와주면 안돼? 이랬는데 진짜 성의없이 뭐가 안되는데? 이러더니 그냥 무시하고 자기 할 일 하는거야 .. 그러면서 둘이서는 하하호호 엄청 도우면서 하고 ... 그 때 너무 서러웠는데 그 후에 과제도 잘 마무리하고 여차저차 잘 지내고 있는데도 가끔 그 기억이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 .... 솔직히 이 이유 하나만 있는건 아닌데 여러 가지로 무시받던게 생각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막 나도 똑같이 되갚아주고 싶기도 한데 나는 솔직히 그렇게 못할 것 같거든 ..? 근데 걔네는 나한테 그렇게 한거보면 내가 얼마나 같잖아 보였으면 그랬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어 그 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