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이랑 친한 동기 사친있는데 별 신경 안썼었거든 애인도 나한테 카톡방 보여주면서 카톡할정도로 걍 친구여서 그냥 아예 신경을 안 썼었어 (애초에 카톡도 잘 안함) 그러다 어제 애인 씻으러가고 앉아서 폰중이었는데 옆에 있던 애인폰에 카톡 알림이 뜨더라고 슥 봤는데 사친이 자기 발 사진이랑 발가락 사진 두 개 보내면서 'ㅋㅋㅋ 완전 고생안한 발같지' 이러는데 아 갑자기 확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애인한테 너 폰 봐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보래 이전 대화가 알바 구하는 얘기였어 별 얘기 없었어 (애인의 친구가 알바하던 자리 여자애가 대신 하는거라 애인이 중간에서 뭐 어쩌구 해서 둘이 대화한 내용) 그러다 여자애가 알바 많이 안해봐서 좀 떨린다 뭐 이래서 애인이 ㅋㅋ고생을 안해봤네 했더니 발 사진 옴... 진심 짜증나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 아 근데 발이 진심 하얗고 이뻤음 분홍분홍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