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케해야될까
친구들한테도 내 얘기 안하거든 뭐 내가 힘든일 있어도 나중에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근데 이게 계속 되니까 친구들은 나한테 힘든거 말하고 고민 말하는데
나는 애들한테 그런거 말 안하거든 그래서 뭔가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역할이고, 이래서 만나면 나만 힘들어지는 기분이라 친구들도 잘 안만나게 되고
난 왜 힘들지 싶었는데 그냥 혼자 맨날 담아두고 삭혀서 그런가봄 이런거 좀 얘기도 하고 그래야되는데 어릴때부터 고민거리건 뭐건 안털어놔서 털어놓는게 오글거리게 느껴짐.. ㅜ
나도 잘 털어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