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정말.. 엄마는 바람을 피셨어.. 1년도 더 된 일이네.. 그래서 우리 엄마아빠는 이혼을 했어.. 근데 그냥 여러 이유로 한 집에서 살아 나까지 셋이서ㅠㅠ 근데 너무너무 숨막혀.. 엄마는 아빠한테 말 거는데 아빠는 아무말도 안하고 사람 취급을 안해.. 중간에 껴 있으니까 정말 미칠거같아.. 엄마가 물론 잘못 했지. 천 번도 잘못했지 그래서 나도 엄마랑 사이 안좋았었어 그 이유로 ㅠㅠ 근데 엄마가 이해 안되는 건 아냐.. 우리 아빠는 아빠로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남편으로써는 정말 최악이거든.. 평생 돈 한 번 벌어온 적 없고 집안일도 잘 안하고 가부장적이였어 건강도 안좋아서 오빠한테 간 이식도 받고.. 투석도 받으셔...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야 우리 집 정말 웃기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엄마아빠랑 나는 둘다 친해서 현재로썬 독립할 마음도 없고 경제적 여건도 전혀 안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