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햄버거집 갔다가 분명 내가 주문하기 전부터 옆 키오스크에 서서 주문하던 어른이 계셨는데
나는 바로 골라 계산하고 뒤로 빠져서 기다리는데 내가 빠진 기계에서 다른 손님이 계산하고 나올 때까지도 계속 서 계시는 게 이상해서 보니까
뭔가 헤매시는 거 같더라고 그래서 혹시 싶어서 도와드릴까요 하고 여쭤보니까 바로 도와달라 하셔서 내가 다 해드렸거든...
그러니까 하는 말이 직원들은 바빠서 계산대에 없고 말 걸기도 뭐 하셨는지 계속 아무 것도 못하셨대ㅠㅠ
근데 이날 말고도 종종 이런 분들 계셔서 도와드렸던 경험이 많은데
나는 솔직히 키오스크가 훨씬 편리하다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구나 다시 또 한 번 깨달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