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거 보는거 좋아하는데 진로에 연결시킬게 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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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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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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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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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왜 그만둔거야?

[글쓴이]

누가 내 그림에관해서 뭐라 하는게 싫더라고..내가 하나하나 그린거고 선 하나하나 자체가 나한테는 소중한데 그걸갖고 하필 이상한 선생만나서 쓰레기 그림을 그렸다느니 그림이 니 정신상태라느니 그런 소리 들어서 미대입시에 정 떨어졌어..길게봐서도 단순히 지금 내 그림갖고 남의 피드백 듣는거 싫은데 디자이너되면 그런게 매일 일상이니까 나랑 안맞는거같더라구

[익인6]

퍼스널쇼퍼

[익인7]

웨딩플래너

[익인8]

웨딩플래너도 괜찮겠당 부케 드레스 다 예쁜거 보면 기분좋아

[익인9]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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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적 감각이랑 보는거 좋아하는거랑 나는 일맥상통하다구 생각해서..!손재주도 좋아서 뭐든 그냥 한번보면 다 만들고 그림도 취미로 그리는데 단지 현생도 있으니까 내가 예쁘게 만드는것보다 예쁜거 보는걸로 대리만족하는거얌 ㅎㅎ어릴때부터 음악 미술 꾸준히 하고..엄마가 젊을때 대학 안 가고 혼자 포폴 준비해서 디자인회사 뚫으신거 보면 나도 재능이 없는건 아닌거 같아스..ㅎㅎ
취미 정도라고 하기엔 핸드폰 맨날 보니가 맨날 보는 시간마다 저런 예쁜것들 찾아보고 전시회나 미술관 일정 찾아봐서 보러다니고 점점 커지는거같아서 고민중이이었어ㅠ
남의 말 듣는거 싫어하는거는 입시때처럼 저런 강압적인 상황이 오면 그때가 생각나서 이상하게 내고집이 생기더라고..그거 아니고 협조적인 분위기면 오히려 다른사람들하고 의견 나누는ㄱㅔ 너무 좋아ㅠ엄마랑 맨날 뭐가 더 색감 예쁜지 토론하고 그래서..!
암튼 댓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