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뭐 못받아먹는 애들이랑은 친구 못하겠음

방금 뭐 필요하다해서 막 비싼것도 아니라서 걍 선물해줬더니 고맙다가 아니라 미안하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카페 기프티콘 하나 보냄... 아니 친구사이에 적당히 받을줄도 알고 걍 적당히 돌려주면 되지 꼭 저래야할까... 이제 쟤한텐 뭐선물 못하겠음 내가막 개부담스럽게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뭐만좀 해주면 너무 미안해서 어쩌지... 이러고 선물해 주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저러니까 주고나서도 엄청 찝찝함

[익인1]

마자 그냥 군말없이 고맙다고 해주는 게 흐ㅓㄹ 좋으ㅁ

[익인2]

그건 익인이 입장이고 걔 입장에서는 엄청 부담일수도 있음

[익인4]

222222222

[익인3]

333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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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6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67]

부담스러워하는 거 알면 부담스러운 상황을 안 만들면 되는 거 아냐?!

[익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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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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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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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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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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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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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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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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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5]

16

[익인72]

17

[익인3]

아니 근데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걍 필요하다 한건데 부담스러울 수도..

[익인6]

받은만큼 돌려줘야되서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많더라

[익인113]

222

[익인7]

익인이는 그럼 그친구한테 준만큼 못돌려받아도 괜찮아??

[글쓴이]

돌려주길 바라고 서프라이즈 선물 주는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글고 막 못돌려받아도 괜찮아 할만큼 뿌리지도 않음

[익인10]

22 나도 이거 궁금해..
난 내가 받은 만큼 못 주는 것도 신경 쓰이고, 내가 준 만큼 못 돌려받는 것도 서운해해서 ㅋㅋㅋㅋ 그래서 애초에 안 받을라 함

[익인86]

ㅇㅇ 못받아도 괜찮아 왜냐면 이건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니까 대가를 바라고 한게 아님 그리고 뭐 대단한거 한거 아님

[익인13]

와 뭔지 너무 잘알아 ㅠ 나도 애매하게 친한 친구가 당땡겨하길래 초콜렛 보냈는데 받자마자 다른 초콜렛 비슷한 가격으로 바로 기프티콘 보내더라 ㅠ 이친구랑 같이 밥먹을때도 내가 계산하면 그다음코스로 카페가거나할때 막 뭐 더먹자그러고 자기가 계산하려고 전전긍긍 ㅠ 착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자꾸 그러니까 만남이 불편해지더라 그냥 서로 쿨하게 사주기도하고 필요한거 주기도하고그러는건데 안맞더라..

[익인14]

그런거 가볍게 받을 정도로 너랑 친하다고 생각안하는거 아님?

[익인15]

내가 딱 빚지는 거 싫어하고 그래서 남이 챙겨주면 너무 고마운데 미안하고 나도 해줘야 하나 싶고 그럼

[익인16]

마져 나두 그런타입이랑 친구하기 힘들어.. 차라리 서로서로 생일챙기고 밥한번사고 .. 어쨌든 다음을 위한 이유를 만드는 건데 선그어버리면 계속 유지하기도 힘들어

[익인19]

너무 착해서 답답한 그런 애들인가 ? 나는 뭐 사준다고 하면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바로 달려가는데.. 그냥 너무너무고맙고 넙죽넙죽 다 받음 헷 내가 좋나봄

[익인20]

헐 나도 그런 친구 있어서 보낼 때 항상 말해 ㅋㅋㅋㅋ 보내지마! 이래도 보내니까 내가 이번 설에 선물 보냈는데 카톡으로 무슨 더치페이도 아니고 선물 바로 보내지 말고 추석에 보내라 이랬더니 알겠다더라! 까먹고 안줬으면 싶은 마음에 ㅋㅋㅋ 기간을 길게 잡아ㅏ..^^

[익인21]

근데 나는 솔직히 받기만하는 친구한테는 좀 어져서 ..ㅠㅠ 친구가 나한테 뭐주면 그냥 받기만하는걸 잘 못해 ㅠㅠ

[익인23]

적당히 받을 줄도 알아야 함

[익인24]

진짜 어렵다 사람이란 게ㅋㅋㅋㅋㅋㅋ큐ㅠㅠ 준 만큼 못돌려받아서 기분 나쁘다는 글들은 진짜 수두룩하게 봤었는데, 누구는 그만큼 돌려주면 또 돌려줘서 친구 못하겠다 하고.. 고마워하든 고마워서 미안해하든 그냥 표현의 차이같은데, 쓰니를 비꼬거나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 진짜 찐으로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고 느낌..ㅜ 아예 학생일 땐 몰랐는데 오히려 성인 돼서 사회생활 시작하니까 더 복잡하네

[익인25]

22222 그냥 어렵다..

[익인27]

33 마리아프닼ㅋㅋㅋㅋ

[글쓴이]

돌려주면 돌려줘서 친구 못하겠다는게 아니라 내가 선물하면 아 너무 고마워 내가 나중에 밥살게 이러는 친구랑 아 미안해서 어쩌지ㅜㅠ 미안해 하고 바로 똑같은가격 깊티 보내는 친구의 차이를 말한거야

[익인24]

음 우선 나는 쓰니한테 뭐라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거 알아줘! 난 쓰니가 댓글에서 말한 전자와 후자 모두 고마움에서 비롯된 개개인의 표현 차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느낀거야! 나중에 밥 살게! 하고 끝내는 사람과 그걸 잊을까봐 그냥 바로 보내고 청산하려는 사람의 차이랄까? 어떻게 보면 둘 다 비슷하게 주려는 느낌인데 쓰니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싫은 거잖아. 근데 또 누군가는 후자를 더 좋아하고. 그래서 인간관계 어렵다고 느낀겨! 그냥 복합적으로!

[익인36]

이게 그냥 연인끼리 데이트비용내듯이 내가 밥 한 번 샀으면 다음에 오늘은 내가 낼게! 식으로 주고받으면 괜찮은데 한 번 보내주면 똑같은 걸로 돌려주니까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주는 기분이 안 들어서 그럼ㅋㅋㅋㅋ선 긋는 거 같고

[익인24]

윗댓! 그게 익인이는 그렇게 느낀다지만 기브앤테이크 철저한 게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어렵다고 느낀 거..! 데이트 비용 내듯 나 한 번 너 한 번 이걸 편하게 느끼는 익인이 같은 경우도 봤지만, 당장 여기만 봐도 즉각적인 보답을 원하거나 철저하게 돌려받는 걸 원하는 사람도 많잖아. 그래서 아, 인간관계 복잡하고 어렵다ㅜㅜ 이런 한탄 느낌으로 쓴 겨!

[익인29]

나도 받는거 부담스러움 꼭 돌려줘야할거같음

[익인29]

빚절대못지는성격

[익인29]

자기때문에 희생해서 자기한테 필요한거 해준친구가 고맙지만 그러면서도 자기때문에 너가 돈쓰게된거니 미안한거지 나쁘게생각할게아님

[익인32]

고마워하길 바래서 줬는데 미안해하는게 포인트야.. 딴길새는듯

[익인33]

22 맞아 이게 포인트같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32]

주기만 하는건 내가 그래..ㅎㅎ 난 사는데 특별히 필요한게 없는 사람이라 그런가 주는거 좋아하는데 뭐 받아도 솔직히 기쁘지는 않아 그래서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가능하면 안받으려고 하는 편인데 주는게 더 기쁨! 거절하는건 왠지 모르겠네.. 무슨 심리일까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32]

응응 그건 읽었어 그냥 내 기준에선 이해가 안가서 넘겼어 미안..ㅎㅎ 그럴거면 왜 거절하는지 1도 모르겠네

[익인34]

미안해 하는건 답답한데 받아먹고 입 닦는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어서 보답한듯

[익인35]

오래 보고 싶어서 그만큼 표현한 건 아닐까..?

[익인37]

아근데 본문같으면 나같아도 좀 그럴거같은데?ㅡ

[익인37]

아니 누가 받기만하랬음?? 뭘 서프라이즈로 선물줬는데 빚지는거싫다고 미안하다면서 바로 같은금액으로 갚는애가 어딨어.. 살면서 한번도 본 적 없음

[익인38]

먹튀하는애들은 걍 손절감이지만
이런애들은 거리감느껴지고 나도 대하는데 부담스러워짐
너무 극과극으로 생각하지말고 적정선이라는게있다고봐서 나도 저런타입은 좀 그래

[익인39]

그냥 고맙다고 하지.... 나도 친구가 가끔 서프라이즈로 주면 고맙다 왕창 말하고 내선에서 그냥 카페 음료 갚티 보내거나함
쓰니글처럼 자꾸 미안한 감정만 보이니깐 충분하 속상할망해

[익인40]

나는 본문 그 친구처럼 그로진 않고 그냥 리액션 크게 하면서 고맙다고는 말하는데 솔직히 선물 주는 애들 되게 부담스러움ㅠㅜ .. 나도 보답해줘야될것같고 그래.. 돈 아끼는 편이라 그러는거 안좋아해서..

[익인41]

ㄹㅇ 싫어

[익인42]

난 보답 잘하는 사람이 좋더라 뭘 바라고 사주는 건 아니지만 내가 줬던걸 기억하고 그만큼 돌려주려고 하는 마음씨가 너무 좋음

[익인29]

자꾸선물주는거 부담스러워하면 그냥너도 주지마 사람마다 성격이다른건데 화낼거까지야.. 그친구가 평소에 받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럴수도있잔ㄹ아(챙김받은 경험이 많이 없거나) 사랑도 계속 받아버릇해야 받을줄 아는거라

[익인29]

그리고 주는걸 당연하게 생각안하고 너가해준만큼은 못하더라도 너한테도 해주고싶고 그런마음일수더릿지

[익인44]

친구가 빚지고 못사는 성격인거 같은데 차라리 그런 돈 다 모아서 생일에 크게 해주는건 어때..? 미안하다고만 하니까 속상한 쓰니 마음도 이해됨 미안해 다음에 고마워 라고 말했으면 쓰니도 이정도 마음 아니였을거 같아

[익인45]

ㅋㅋㅋㅋㅠㅠ 왜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익인49]

나 그러는뎅.. 왜그런지는 나도 몰겠음 좀 고쳐지긴 했는데

[익인51]

나도 빚지고 못 사는 성격이라 차라리 안 받고 말지.... ㅠㅠㅠ 걍 성격 차인듯 그냥받어~ 해도 먼가 계속 생각 나 언젠가 되돌려 줘야지 하고

[익인52]

쓴이랑 안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임 ㅇㅇ

[익인52]

내가 그래 안 친하면 부담스럽더라

[익인53]

아니 근데 진짜 선물 받으면 미안해도 고맙다는 말 하고 담에 잘해 주면 되지 ㅠㅠ 싫은 것도 아닌데 계속 그러는 거 ㄹㅇ 좀 그렇긴 하드라

[익인54]

나도 뭐 선물해주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뭐 받았을때 부담스러워하는 친구 사귀기 힘들더라 전엔 받은 거 하나씩 기록해다 똑같이 갚는 애랑도 만났는데 정말ㅋ...

[익인55]

친구한테 말은 못하는데 진짜 싫어 ㅠㅠ저번에 얻어먹은일 있어서 내가 밥살게~하고 사줬는데 굳이굳이 절반가격 돈보내놓는거...

[익인55]

밥이든 선물이든 그냥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베풀고 받으면 되는데 걔는 꼭 자기가 받을차례되면 거부해서 맘이 좀 그래 ㅠㅠ본인은 ㄹㅇ괜찮아서 괜찮다고하는거

[익인56]

근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나도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받은만큼 돌려주는데 대신 당시에는 고마워하면서 그냥 받고 항상 인증샷찍어서 보내준 다음에 대신 받은 거 다 기억하고있다가 나도 서프라이즈로 준다거나 그런식으로 해...이런 차이 아닐까 쓰니는 지금은 고마워하고 그냥 받은 다음에 차라리 나중에 짜잔~ 나도 서프라이즈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정말 그때그때 갚으려고 하니깐...

[익인57]

나도 부담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친해지면 누가 더 내고 그런 거 신경 안쓰는데 저렇게 미안해하고 깊티주고 이러면 너무 불편혀ㅜㅜ

[익인59]

근데 안 돌려주는 애들보단 나음 먹고 땡 하는 애들만 보니까 차라리 그렇게 돌려주고 고마워하는 애들이 훨씬 낫더라고

[익인61]

어후 나도 그냥 고맙다 하고 받으면 되지

[익인63]

엇 이런 글 예전에도 있었던 기억이...?댓글도 되게 비슷하게 달리네

[익인64]

우리엄마가 그랬는데 친한친척한테 뭘 받으면 그걸 서로 다 그만큼 줘야한다는 부담들이 있다고
글고 그거 바보처럼 착한거 아니고 그냥 성향이야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그렇게 행동해와서 그게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아

[익인60]

고마운 마음+미안함이 공존
내가 살 수 있는데 괜히 빚지는 기분이고.. 날 챙겨주는 건 무척 고맙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익인68]

난 누가 커피 한잔이라도 사주면 나중에 나도 사주는게 돈 나가는건 똑같은데 빚지고, 갚는거 같아서 싫음...ㅎ

[익인70]

내가 딱 그런 타입임 누가 뭐 주면 준만큼 꼭 줘야해 그래서 받기싫어 글서 많이 친한애들 아니면 생일도 안알림 별로 안친한데 선물주면 스트레스받아 ㅠ

[익인80]

22나도 그래 생일도 그럼ㅋㅋㅋㅋㅋㅋㅋ근데 본문같이 미안하다든가 곧바로 보내진 않고 고맙다고 말하고 늦지 않게 보답함ㅋㅋㅋㅋ

[익인71]

굳이 너랑 걔랑 다른가보지 할 필요 있나 그냥 쓰니가 그게 싫다는데ㅋㅋㅋ 나도 본문같은 애들 오히려 그게 부담스러워서 싫음

[익인73]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알아간다

[익인74]

나도... 준만큼 되돌려 줘야지 누가 아 애 얻어먹기만 하네 할까봐 너무 불편해... 내가 사주는건 괜찮아도 얻어먹으면 마음이 불편해...

[익인75]

악 이거 나임,,,,,,,부담되고 내가 꼭 갚아야할것같은 압박감 들어..........도륵 거절하는데 선물하는 친구...정말...미안한데 걍 멀어지고싶어질 정도로 부담갖게됨

[익인76]

아 근데 제발 저렇게까지 말하면 제발 주지마
진짜 받는거 개부담스러워서 스트레스받아

[익인77]

쓰니 이해가!! 그런 친구는 걍 그러려니 해..ㅠㅠ걍 다음부터 안 주면 되징!!..그나저나 난 왜 제목보고 서커스 공연처럼 음식 입으로 받아 먹는 거 생각했지...??

[익인78]

쓰니가 친구한테 뭐 해주고 싶은 마음만큼
친구도 쓰니한테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일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못 받아 먹는 친구랑 친구 못 하겠다니 ㅋㅋㅋ
나는 보답 기대 안 하고 친구한테 선물 해줬더라도 친구가 나한테 보답 해주면 오히려 더 고마울 거 같은데.......

[익인79]

난 불편한 친구한테 그런 선물 받으면 부담스러움

[익인79]

아마 쓰니 친구에게 쓰니가 그렇게까지 편한 친구는 아닌갑지

[익인71]

그런 애들 말고도 성격 자체가 그런애들 있더라

[익인79]

근데 쓰니 친구가 성격 자체가 그런 건지 친한 친구에게는 받는 선물이 ㄱㅊ은데 안친한 친구에게 받는 선물은 부담스러운 애인지 모르니까
보통의 경우는 대부분 저래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가 아닌데 나한테 물질적으로 뭐 해주면 부담스러움

[익인71]

엉 니가 말 한 타입인지 내가 말 한 타입인지 모른다는 소리임

[익인79]

71에게
그니까 대부분은 저런다는 거 사회성 덜 발달돼서 누구한테 선물받는 상황 자체가 부담스러운 소수의 경우 자체보다 그냥 안친한 사이에 선물 받는 게 부담스러운 경우가 더 많으니 내 입장에서는 쓰니 친구가 저렇다는 거지

[익인79]

79에게
그 둘의 공통점도 결국은 상대방이 불편하다는 거

[익인71]

79에게
상대방이 불편해서 말고 그냥 성격이 그런 애들이 있다고 네가 확신해서 말하길래 그런 애 아닌 애 일 수도 있으니까 말 한 거임 너 말도 알겠음

[익인79]

71에게
쓰니가 알아서 걸러듣겠지 어차피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건데 근데 성격 자체가 원래 그런 애들은 사회성을 조금 기를 필요는 있음

[익인71]

79에게
그래 알겠다궁 나도 의견하나 낸 것 뿐이야

[익인82]

뭔소린지 알 거 같음 .. 걍 사람 성격 차이임 나도 쓰니랑 좀 비슷해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사소한 선물이나 밥 사거나 많이 하는데 그만큼 해주길 바라는 건 아님. 걍 내가 기분 좋고 도움 받으면 고마워서 사는 건데 그걸로 막 어쩔 줄 몰라하면 불편하긴 함.. 그냥 받아줬음 좋겠는데.. 그렇다고 화나는 건 아니고 걍.. 나도 나중에 뭐 받으면 계산해서 그만큼 돌려줘야 된다는 생각에 좀 피곤했다가 말음

[익인83]

아 둘다 이해감ㅎㅎ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vs선물 했을 때 상대가 기뻐하는거 좋아하는 성격

[익인84]

와 나다 나 부담스러움....

[익인85]

난 받는거

[익인85]

내가 괜히 필요하다는 말 꺼내서 니가 니돈 쓰고 사준거 아닌가 싶어서 미안한 마음들기도 하고 그럼..
사달라고 괜히 눈치준것같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리 친해도 미안한 순간이 있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기 때문에

[익인87]

내가 약간 이런데 그냥 누구든 빚지는 걸 엄청 싫어함 친구사이에~ 이런게 잘 안되더라 근데 나같은 경우는 선물 뭐 안바라고 안기대해서 안줘도 서운해하지않아 절대

[익인88]

일단 쓰니마음 넘이해가.. 진짜 둘이 안친한사이 아닌이상 저러는거 진짜 오히려 서운함

[익인89]

나도 쓰니같은 일 때문에 상처받은 적 있다... 난 너무 고마운 친구였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맛있는 디저트 산 김에 친구 것도 사서 전해주려 했는데 자기한테 이렇게까지 하지말라고 해서 너무 상처받아서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디저트 껴안고 울었다....흑흑

[익인90]

근데 또 일반적으로는 준만큼 못 돌려받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런 사람들한테 데이다보면 그렇게 되더라...

[익인92]

음... 나도 받는거 부담스러워서 거절하거나 다른 좀 싼 카페 기프티콘 같은거 다시 보내는 사람이야... 뭔가 나두 저런 사람 있을까봐 걱정... 나는 받아본 적이 없어서 받는게 어색하고 주는게 편해...

[익인93]

서프라이즈 해줬다고 항상 기뻐해야만하나 쓰니 말도 이해가긴하는데 먼가 찝찝한 그런느낌...

[익인94]

표현의 문제인가? 그럼 쓰니가 선물 줬을 때 고마워! 하고 기프티콘 주는건 괜찮아?

[익인95]

둘다 이해가 ㅜㅜ 근데 미안하다는건 왜그랬을깡

[익인96]

둘다 이해감

[익인97]

근데 나더 사실 누가 뭐 주는거 넘 부담스러웠다 고맙다 하면서 티는 안내긴 하는데 친한동기언니나 친구가 먹으라고 뭐 사주면 진짜 땀 삐질삐질나.. 그냥 받아먹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나한테 실망할것같고.. 우리집안이 돈에 각박해서 나 알바비 벌어도 걍 용돈 10만원 받아 쓰는데.. 친구 생일 몰린 날이나 가끔 누가 뭐 사주면 걍 내 점심 굶어가면서 선물 보냈었어..지금은 그나마 비대면이라 돈 나갈 때없어서 괜찮긴 한데..ㅠㅜ 그냥 나도 친구들 아무렇지 않게 사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단게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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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1]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진짜 성격차이인데,,ㅋㅋ 나는 내가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선물해줘도 미안해서 어쩌지ㅠ 하고 바로 깊티 보내고 안 이런다곸ㅋㅋㅋㅋ 고맙다 하고 담에 뭘 사준다고...

[익인112]

ㅇㅈㅇㅈ

[익인98]

와 내친구가 진짜 쓰니친구같은애여서 너무 대하기 힘들었는데 나도 제발제발제발 그런말 하지말아달라고 내가 너를 부담주려고라는거 아니라고 백번 반복하니까 좀 나아졌어 쓰니맘도 그 친구맘도 완전 이해돼 성향의 차이지만 막상 부딫히면 서로 난감하더라궁 덧글 난장판되는거같은데 ㅠ 그냥
내 경험 말해본당

[익인99]

받는게 부담스러운건 너랑은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거지..

[익인100]

난 근데 남한테 빚질일 만들고 싶지도 않고 남한테 도움받는거 싫기도하고 내 주변 특성이랄지.. 내 특성이랄지.. 내가 할수있는 어떤 능력적인걸로 나한테 부탁하는 친구들이 꽤 많거든. 그리고 난 콜포비아라서 누군가한테서 갑자기 연락오면 좀 부담스럽고 그래. 근데 그 경우엔 대부분 문안인사인척하면서 도와달라는 연락이더라고. 그래서 난 내가 그런걸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기때문에 누구한테든 절대 부탁안하고 도움안받고 부담안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도움받고 고마워 하는 친구가 있기에 그친구들이 고마움 성의 표시나 나한테 뭘 주려고 하면 난 다시 또 도와주고 사례받고 그런게 반복될까봐 괜찮다고 하고 안받음 ㅎㅎ
나 예전에 알바할때 매니저언니가 사장님이 카페재료 남은거 가져가라고하고 음료 사서 주고 할때 절대 안받길래 물어봤더니 그런거 하나둘 받기 시작하면 부탁하는일에 거절하고싶은 일이 생길때 당당하게 거절하지 못해서 그런 빚지는 상황 안만든다고 하더라.
가만히 돌아보니까.. 나또한 남한테 빚 안지고 부탁, 부담 안주는데 남이 나한테 부탁, 부담 줄때 어렵게 거절했더니 상대방이 하는말이.. 내가 평소에 널 얼마나 챙겼는데! 사소한것까지 너 위해준게 얼만데! 하더라 ㅎ.........
그게 아주어렸을때였는데 기억이 나면서 매니저언니 말듣고 망치로 한대 맞은 느낌 ㅎ
난 그래서 내가 현금없어서 누가 먼저 결제하고 1/N 할때도 만약 17350원 이렇게 나오면 18000원 또는 뭘 더 도움받았다면 20000원 이체해주고 털어버림.
쓰니처럼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겠지만 그친구들 대부분 누가 돈가지고 쪼잔하게 안주더라, 100원으로도 기분상하더라 그런 얘기 하던 친구들이었는데 내가 보내달란것보다 더보냈는데도 왜 더보냈냐 묻지도 않고 그냥 받던데.
여튼 나도 나눠주는것도 좋아하고 기브앤테이크도 물론 맞추는거 좋아하고 나는 도움안받아도 남 도와주는거에 보람은 그래도 느끼고 도우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여튼 내가 남한테 도움받는거에 한해서는 빚지고 싶지 않아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음. 뭐 쓰니 같은 타입의 친구라면 나한테 이렇다저렇다 말해준다면 그사람에 한해서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익인101]

돌려주는 게 예의 아닌가 나는 까먹을까 봐 바로바로 받은만큼 돌려줌

[익인103]

그럼 혹시 고마워서 방방 뛰면서 비슷한 가격대 깊티 나도 보내주는 건 어때...?이런 적 있어서ㅠㅠㅠ 친구가 혹시 티 안내고 부담스러워했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익인104]

걍 성격 차이지 뭐~ 그냥 안 맞는 부분은 피해야지 머 쓰니는 좋은 맘으로 선물해줬는데 되려 기분 별로였겠다

[익인105]

난 예전에 고맙다고 하고 받았는데 그걸로 쟤 선물 주면 그냥 막 받기만 하더라?ㅋ이러면서 뒷말 나돌아서 왕따까지 당해봐가지고 무조건 아 어쩌지...ㅠㅠㅠ 고마운데 미안하다고 하고 깊티 보내게 됐는데 참 어렵ㅠㅠㅠㅠㅠ😭 그때 왕따 당해서 너무 힘들었거든 또 당하게 될까봐 조심스러워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모르겠오 으엉엉
((절대 받기만 한건 아님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들도 만들어주고 가끔 선물도 주고 다 했었음!!))

[익인106]

오후 내친구들은 걍 주면 다 호록호록 받던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나는 사소한거부터 되게 많이 챙겨줬는데 나한테 돌아오는게 전혀없어서 손절함 뭘 바라고 준건 아닌데 10을 줬으면 3정도는 올수있는데 정말 아예없더라구 ㅎ

[익인107]

나 예전에 그랬음
나 같은 경우엔 예전에 집이 망해서 식구 4명이서 원룸에서 생활했었거든
그러다 고등학교 갈때쯤 아빠 사업 대박나서 넓진않아도 27평 아파트 살 정도가 됐어
그때부터 용돈도 한달에 5만원씩 받았는데 워낙 어릴때부터 안쓰다보니 그게 습관이 되더라
그러고 대학 가니까 새로운 친구들이 막 생일 이런 날도 아닌데 기프티콘주고
오늘은 내가 쏜다 이러면서 밥 사주고 이러는게 나한테는 신기하더랑
뭔가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날 위해 돈을 쓰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허헣
그거 걍 서로의 경제관념이 달라서 그럴꺼야
다른게 틀린건 아니잖아?

[익인108]

이건 ㄹㅇ 성격차이임... 왜 그냥 안받아주지? 할게 아니라 그 친구는 걍 그게 부담스러운걸거야 그냥 그럴땐 큰 기념일만 챙겨줘

[익인109]

내가 쓰니 친구같은 타입이라서 쓰니 친구가 더 이해간다.
친구 아마 많이 받아본적 없는 사람일수도 있어

[익인110]

걔입장에선 너한테 뭐 필요하다고 말하는게 사달라는 뜻으로 들렸을까봐 미안해서 답례한 것 같은데..... 일단 내가 쓰니 친구 같은 애라... 이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 앞으로는 뭐 필요하다는 말도 못하겠

[익인111]

뭔지 알것 같다 술자리에서 나만먹기 뭐해서 내꺼 사는김에 숙취해소제 친구껏도 같이샀는데 미안해하면서 그거 기프티콘 찾아 바로 주거나 계좌이체하면 뭐지? 싶을듯 그리 크지 않은선에서 베푸는 선물이 있는데 칼같이 기브앤테이크로 선 그으려 한다면 섭섭하지

[익인112]

나 쓰니말 너무 공감돼!

[익인112]

왠지 그런 친구 한테는 나도 뭘 받으면 똑같이 미안해하고 반 나눠서 돌려줘야하나 싶을꺼 닽기도 하고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