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들아 내가 예민한 걸까?

애인이 일주일에 4~5번은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 

헌팅 ㄴㄴ 그냥 단지 친구랑 늦게까지 술마심 새벽까지.. 

사전에 나도 놀고 싶기 때문에 오빠가 놀러 가는건 상관없다 라고 하긴했어 

근데 정도가 너무 지나친 거지.. 

내가 처음에 했던 말이 있어서 서운하다 싫다 라고 말을 못하겠어 

애인이 일주일에 4~5일을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노는게 싫으면 내가 예민 한 걸까?

[둥이1]

쓰니랑은 일주일에 몇 번 봐?

[글쓴둥이]

2번? 초반에는 이틀에 한번 봤어 일주일 중 하루 빼고 본적도 있고 지금은 자기 논다고 잘 못봐서 내가 심술 난 것도 있긴 한 것 같아!ㅠ

[둥이2]

예민은 아니구 애인이 술을 너무 자주 마시는 것 같아
예전에 말한건 예전에 말한거고 너무 정도가 지나친거 아니냐 말해보는건 어때?
솔직히 이시국에 그러는거 생각없어보여..

[글쓴둥이]

나도 생각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렇게 말은 못하니까 ㅠ 술도 잘마시고 실수 같은 거 안해서 딱히 술마신다는 거 가지고는 뭐라 못하겠는데 윗댓 답한거 처럼 내가 심술나기도 한 것 같고 말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또 막상 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안된다고 하기도 싫고..ㅍ

[둥이3]

쓰니도 두번보도 친구들도 맨날보면 자기 일이나 공부는 언제 함...?

[글쓴둥이]

내가 더 황당한건 지금 다쳐서 회사 쉬고 있는데 저런다는거야ㅋㅋㅋㅋㅋ

[둥이3]

한심해서라도 정 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