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얘 대학생활 어쩌냐

	익인1 그러게 아싸가 편한 것도 아닌데 노력 안 하면... 걱정되겠다 3년 전 글쓴이 속터져 진짜.. 다 같이 밥먹는데 도대체 왜 빠져서는 인사 틀 기회도 놓치는지 참 3년 전
	익인2 ㅜㅜ내 동생도 그래서 내가 진짜 많이 알려주고 연습도 많이 시켰어 옆에서 계속 도와주고 하다보면 오래걸려도 좋아지긴 하더라! 3년 전 글쓴이 선배한테 카톡보낼때도 내가 다 써주고 이렇게 해라하는데 딱 시키는 선까지밖에 못하더라고ㅠㅠ 진짜 많이 알려줘야겠다 어휴.. 3년 전 익인2 쓰니도 많이 노력했네ㅜㅜ 나도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카톡 보내거나 전화 할 때 대본까지 써주면서 연습 시켰어!! 시간이 좀 지나니까 본인이 해보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ㅜㅜ 쓰니도 쓰니 동생도 파이팅이야💖 3년 전
	익인3 쓰니나 가족들이 도와주기 어려우면 학교 내에 있는 상담센터 가서 상담해보라고 하는 건 어때? 대인관계 문제 상담 같은 것도 해줄 수 있으니 차라리 학기 초에 얼른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안 하나... 3년 전 익인4 22 전문가 도움 받는게.. 우리학교는 상담센터 운영해 3년 전 글쓴이 얘 중학생때부터 저런 성향이 두드러지길래 오빠가 몇번이나 부모님보고 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 설득했는데 안먹히더라고ㅠㅜ 안그래도 오빠가 신경 많이 쓰이는지 다시 말씀 드리려고 하더라.. 어우어우 3년 전 익인3 중학생 때부터면 뭔가 일이 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고 안 먹힌다는 건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는 거? 학교 내 상담센터는 학생 의사만 있으면 부모님 모르게도 상담 진행할 수 있으니 동생 먼저 설득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돈도 거의 안 드니까 동생이랑 잘 이야기해서 시간 남을 때나 하교 후에 상담 받아보도록 해보자. 3년 전 익인4 이제 대학생이니까 부모님 허락은 안 받아도 되지 않을까?? 3년 전 글쓴이 우리부모님 최강보수라서 나도 정신의학과 상담받은거 들켰을때 노발대발하셨거든 심지어 나는 그냥 수면장애 때문이었는데도 이해못해주셨어서 동생 성격때문에 상담받은거 들키면 뒷감당 엄청 힘들까봐ㅠㅠ 3년 전 익인4 아고...그래도 학교에 있는 상담센터는 부모님이 아실 방법이 거의 없으니까 기록 남는 병원보다는 나은 선택지일것같긴해.. 3년 전
	익인5 낯 가리는 타입인가?ㅠ 살다보면 내가 낯을 가리더라도 어쩔 수 없이 친한 척 하고 살갑게 굴어야할 때가 있는데..ㅜ 동생 탓하지는 말고 부드럽게 잘 얘기해줘...ㅠ 3년 전
	익인6 먼 일 있었나...?? 3년 전 글쓴이 우리가 아는 한 아무 문제도 없긴한데 항상 친구가 없긴했어 자기랑 비슷한 애 한두명이랑 급식만 같이 먹는 정도..? 3년 전 익인6 음... 가족들한테 말하기 쪽팔리거나 걱정할까봐 말 못하는 것도 있을수도있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 경험 상 대인기피증일 수도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상담 권유해볼께 3년 전 익인34 22 내가 그랬어 알아서 잘 하겠지만 혹여 동생 넘 답답하더라도 너무 다그치지만은 않았음 좋겠어 쓰나! 3년 전
	익인7 ㅠㅠ울 동생도ㅠㅠ완전 똑같아...어울리고 싶어하는데 못어울리는 성격이거든...너무 걱정됨 3년 전 글쓴이 진짜 억장 와르르고 내년에 저래서 군대는 어떻게 갈지 모르겠어서 답답해..ㅠ 3년 전 익인7 남동생이구나...나도야...솔직히 말하면 관심병사 될까봐 걱정될정도야...그래도 쓰니는 동생이랑 같이 있나봐ㅠㅠ나는 동생이 우여곡절 끝에 다른 지역으로 가서...뭐하고 있는지 잘 지내는지도 밥은 혼자 먹는지 아무것도 모른다ㅠㅠ 3년 전 글쓴이 나랑 오빠도 타지에서 살아가지고 폰붙들고 실시간으로 계속 카톡중이야ㅠㅠ 기숙사도 룸메때문에 불편하다그러고 이래저래 걱정이다.. 3년 전 익인7 너무 늦었지만 쓰니 동생은 어때? 우리 동생은 이번 주말에 갑자기 자기 혼자 뭐가 터졌는지 전화로 욕하고 울고 난리다...너무 속상해 3년 전 글쓴이 7에게 우리 동생도 당분간은 계속 힘들어할것같아ㅠㅠ 본가까지 혼자 지하철타고 시외버스 타는것도 할 줄 몰라서 못갔나보더라고 아휴 기숙사에서 밥먹는것도 룸메한테 같이 가자못해서 계속 혼자먹고.. 그래서 그냥 연락 최대한 안끊기게 받아주고있어ㅠㅠ 3년 전 익인7 글쓴이에게 ㅠㅠ...다시 태어난다면 쌍둥이로 태어나서 맨날 같이 다녀주고 싶어...ㅠㅠ 우리 동생은 빠른이라서 자기만 술 못마시고 그래서 애들이랑 못어울리는거라고 되려 가족한테 화내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시간표가 자기만 다르네 뭐네 하면서 분에 못이겨서 애가 무슨 상황인지도 아무말도 안해ㅠㅠ차라리 연락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아무튼 너 동생도 내 동생도 평범하게라도 대학생활 했으면 좋겠다...!...힘내자ㅠ 3년 전
	익인8 아 내 동생같아ㅠㅠㅠㅠ 진짜 너무 걱정됨ㅠㅠㅠ 3년 전
	익인9 나같다... 3년 전
	익인10 낯 가리는 수준이 아닌데? 좀 미안하지만 문제있어보여 전문상담 해봐야할거같은데... 팀플하거나 회사가서 언제까지고 언니오빠 도움 받을 순 없잖아 3년 전
	익인11 오...동생 성격 나랑 똑같아 3년 전
	익인12 우울증이나 대인기피가 있는 것 같은데... 잠깐 그러는 게 아니라 계속 그러는 거면 정신과 내원하거나 상담받아야 될 것 같아 3년 전
	익인13 나 학교다닐때 왕따 당해서 그 이후로 사람들 잘 못 사귀거든 동생도 혹시 그런 경험 있는거 아닐까? 쓰니랑 쓰니 오빠한테는 말 못한 그런 경험 3년 전 익인13 나는 이해 못 할까봐 말 안했거든 나한테 뭐라할까봐 상담이 부담스러우면 일단 온라인 상담이라도 받게해봐 3년 전
	익인14 오.. 나랑 비슷한데 난 아싸인게 편하던데 3년 전
	익인15 내 동생은 쓰니 동생보다 한참 어리지만 벌써부터 너무 걱정이다,,,, 지금 새학긴데 애들이랑 친해지려는 노력 자체를 안 하고 혼자 있으려고 해 우리집도 삼남맨데 나랑 둘째한테 너무 의지하고 밖에 나가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소심해져 버리니까 누나 입장에선 너무 답답하고 마음 아파서 죽을 맛이야 내가 누나 형아한테 하는 것처럼 밖에서도 그렇게 하면 된다니까 못하겠대 무서워서,,, 그렇다고 내가 개입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더 답답함 얘가 늦둥이라 더 속상하다 3년 전 글쓴이 우리집이랑 너무 비슷하다 우리도 나이 터울이 있는 편이거든ㅠㅠ 심지어 오빠는 근무중인데 폰붙잡고 동생 달래고있다.. 3년 전
	익인16 동생 성격 나랑 똑같은데 난 애들이 먼저 말 걸어주던데... 동기중에 그런 애들이없나보다... 진짜 눈 딱감고 나도 껴도 되냐고 물어보면 될텐데...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익인13 맞아 강요 안 했으면 좋겠어 지금도 답답하다고 써놓는데 물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는 있지만.. 내가 동생 입장이였으면 그냥 별말 안 꺼내고 괜찮다 이런식으로 응원했을거같아 은연중에 압박같은거 안 했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18 내 주위에도 그냥 다 가만히 있던데... 오히려 다가가는 애들이 많이 안보였긴해 3년 전 익인18 다가오는 사람이나 기회 쳐내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생기긴 하더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 않는 한은.. 3년 전
	익인19 ㅠㅠ 나같어... 괜히 말걸었다가 이유없이 쳐내는 친구 있을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걸어 3년 전
	익인20 헉 다 같이 밥 먹는 자리가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나도 빠졌는데 아싸 때문에 걱정도 했었고... 이게 많이 심각한 일이구나... 3년 전
	익인21 성격이 내향적인가보지.. 이걸 문제 있는 애 취급한다구?? 3년 전 글쓴이 본문에는 다 못썼는데 딱 보면 사회성이 부족한게 느껴져서 걱정하는거였어 3년 전
	익인22 근데 낯가리면 대부분 그럴 거야 그러다가 수업 계속 같이 듣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 사귀는 거지 걱정되는 마음은 알겠는데 본인이 부딪혀보면서 잘 지내게 되어있어 3년 전
	익인24 혹시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랑대화하고 그런건 잘해? 3년 전 글쓴이 주문같은건 얘 고딩되고나서 연습 많이 시켜서 하긴하는데 처음본 사람이랑 대화할때는 좀 옆에서 보면 왜 저렇게 말/행동하지? 싶은게 보여 3년 전 익인24 아아 그러면 정신의학과는 결과 남을 수 있어서 다들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과 안 남는 상담센터도 있다고 알구있거든 거기에서 상담해보고 혹시 무슨 문제가 있었는데 말을 안했던 건 아닐까 그런 것도 상담으로 꺼내볼 수 있게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가게 주문이 아니더라고 낯선 사람하고 쉽게 말을 붙여야 하는 다양한 환경에 데리고 다녀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ㅜㅜ 3년 전
	익인25 부딪히고 깨지다보면 본인이 알아서 잘하게 되겠지 뭐 성인인데 관심 끄는게.. 3년 전 글쓴이 가족인데 관심끄는게 쉽진않지 거기다 자기도 스트레스받아서 우리한테 계속 힘들다힘들다 연락오는데 3년 전 익인25 동생이랑 몇살차야? 3년 전 글쓴이 오빠랑 8살 나랑 5살 3년 전 익인25 초중고랑 대학때는 다르니까 동생이 변할 기회가 오겠지 뭐 오히려 가족이 하나하나 다 해주려고 하면 더 독이 된다고 생각해. 나이차 심해서 더 5959했을수도 있고.. 나도 중딩때 사춘기가 우울증으로 이어져서 몇년 힘들어하다가 고딩때부터 극복하고 지금 대형강의에서 발표하는것도 긴장안하고 잘해. 그렇기 될때까지는 많ㅡ이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성장통이더리고 낯가림이 없어질때까지 힘들어하는게 답일수도 있어 가족은 너무 삐둟어지지만 않게 잡아주면 할 일 다 한거고... 그 사람도 생각있는 개인이잖아 3년 전
	익인26 앗 동생 나랑 똑같다... 난 학생도 아니고 취업하는 나이라 더 심각 ㅠㅠ... 3년 전
	익인27 난데? 나 오늘 대학에서 독강하고 바로 집에 뛰쳐옴 3년 전 익인27 근데 중요한게 동기들이 다 같이 밥 먹으로 가는 자리가 애들이 쓰니 동생도 같이 가자~한거야 아니면 그냥 자기들끼리 가고 쓰니 동생한텐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한거야? 3년 전 글쓴이 학회장이 강의 끝날때쯤 와서 밥 먹으러가자 그랬나봐 근데 자기한테 직접 가자한게 아니니까 얘 성격에 어쩌지어쩌지하다가 그냥 빠진거.. 3년 전
	익인28 근데 그런게 힘든 사람이 있긴해... 물론 해야되는거지만 그 사람한텐 특히 더 어려운거지 3년 전
	익인29 근데 내 동생도 그랬는데 경험상 친구 만들어도 그 관계를 어떻게 끌어나가야할지 몰라하더라 .. 3년 전 글쓴이 딱 이거야ㅠㅠ 사람 대 사람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 모르는거 3년 전
	익인30 그래도 개강한지 얼마 안됐지 않아? 낯가림 심하면 어쩔수 없는거같음 시간지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하던데 3년 전
	익인31 솔직히 그거는 자기가 알바같은거 하면서 늘려가야해....따로 길러줄 수도 없고... 3년 전
	익인33 근데 이건 본인이 잘못됐다는 걸 느껴야대.. 나도 새내기 때 쓰니동생이랑 똑같거나 더 심했어. 나같은 경우엔 '내가 낯가리니까 상대방이 다가오는 게 맞는거지'라면서 합리화하고 동기들이랑 있으면 말을 안 했어.. 지금은 내 사고방식과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아서 고쳐나가고 있거든.. 쓰니는 모르지만 사실 쓰니동생도 나름 노력하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어!! 가족이라 옆에서 지켜보는 게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3년 전
	익인35 아싸가 편한 게 아니면 먼저 말 걸어보지,,, 마이쮸나 초콜렛 권법이라도 쓰라그래ㅠㅠㅜㅜㅜ 이제 새내기면 어차피 다들 초반이라 말 걸고 하면 무리 드ㄹ어갈 수 있을텐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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