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마음이 좀 식어서 그런거 별로 하고 싶지가 않단말이야ㅠ 그리고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모텔데이트면 일년동안해서 그러려고 만나나 싶은 맘이 드는거야 그래서 횟수를 반으로 줄이자고 했어 근데 애인은 나랑 달리 아쉬워하는 입장이거든 어제도 한강 갔는데 당욘히 바로 집갈 예정이었어 어제가 생리 예정일이어서 그냥 야외에서 놀자! 한건데 그래놓고 생리가 안터졌단말이야 그랬더니 애교부리면서 다 놀고 거기를 가자고 그러더라 근데 난 별로 예정에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 계속 싫다고 했지 그랬더니 말투 싹 굳으면서 그럼 집에 가자 이러는거야 그 얘기 들으니까 현타오더라 이러려고 여기 앉아서 조른건가? 싶어서 ㅋㅋ 그래서 왜 갑자기 말투 바뀌어? 못하니까 화내는가야? 그랬더니 어차피 한강에 좀 있다 집 갈거 아니였냬 지금 너무 추운데 어느정도 있었으니 가자고 그런거라고 그거 못해서 정색한거 아니라는거야 남자들은 원래 카페나 공원 앉아있는거 안좋아한다는 둥,, 결국 한시간정도 언쟁하기는 했는데 다들 이런문제로 싸워.? 혹시 마방갈 주제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