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

사소한 일에 욱하는데 진짜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욱하는 게 너무 싫거든 어떻게 고쳐야 할까 나 스스로 계속 참는 게 답일까 ㅠㅠㅠㅠ 어느 정도 화날 때는 생각하고 말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자꾸 욱하고 후회해 이래서 주변에 친구도 몇 없는 것 같아... 내 친구들이 보살 같아 너무 미안해... 진짜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와줘

[익인1]

화나기전에
다 말하기 대신 성질내는 투가 아니라 할말 다하기
미리미리 뱉어내면 욱 안함

[글쓴이]

근데 말하다 보면 자꾸 감정이 격해져 처음엔 차분하게 말하다가도 ㅠㅠㅠㅠ 이거 진짜 고치고 싶어.....

[익인2]

명상을 하는 게 어떰?
나도 예민하고 욱하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걍 그러려니~ 하고 넘겨지더라고

[글쓴이]

그냥 평소에? 아님 그 상황에??

[익인2]

평소에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거지! 나는 입시때문에 한 거였는데 몇 년 지난 지금은 감정적 동요가 없으니까 그 전보다 한결 나아

[글쓴이]

평소에 명상... 한번 해봐야겠다 고마워! 늘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익인3]

나 정말 욱하는 성질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너 엄청 침착하다라는 말 들을 정도로 고쳐졌거든?
일단 내가 욱하겠다는 인지를 먼저 하면 마음 추스리기가 가능하더라고! 그 상황에서 내가 욱하는 마음이 드는 것보다 내가 욱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서 좀 이성적으로 변하게 된달까?
그리고 욱하기 전에 한숨을 크게 내쉬거나, 시선을 딴 곳으로 잠깐 돌리거나 하면 짧게나마 나를 진정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고!
도움이 되길 바라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