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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거에 있던 모임에서 한 사람한테 추행+리벤지포르노 협박을 당했었음 녹화영상같은게 있었는데 은근히 있다는거 언급하고 내가 그거 무서워하는거 이용하고..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그대로 모임 나오고 1년정도 지난 후에 그 모임에 뒤늦게 들어왔었던 전애인이랑 연락 닿아서 잠깐 사귀었다 헤어졌거든 내가 가해자때문에 남몰래 힘들어할때 의도치않게 도움줬던 사람이여서(가해자가 모임 끝나면 나 데려다준다는 구실로 데려가서 집에 안보내주고 그랬는데 전애인 모임에 들어오고 난 뒤로는 항상 전애인이 데려다줘서 숨통이 트였음) 털어놓을 수 있었고, 사귀는동안 내가 가해자때문에 트리거받아서 밤에 발작하는 모습, 가해자가 데려갔던 장소를 무서워하는 모습 다 봤던 사람이였는데 얼마전에 나랑 친한 다른 오빠랑 전애인 가해자 해서 셋이 만났다고 해서 미친척하고 연락했는데ㅋㅋㅋㅋㅋㅋ그냥 내 업보고 이걸 말해도 말하지않았어도 난 그냥 평생 불안해하며 살겠구나 싶어서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고 너무 속상한데 이젠 눈물도 안난다 혹시나 신경 건드리면 어떻게될지 몰라서 보내기전에도 몇번 고민하고 보냈는지 몰라 ㅍㅍㅍ이건 내가 마지막으로 보낸건데 씹힘 더 안보내길 잘한거겠지 ㅍ 내가 이렇게 초라하고 못나보인적이 없는것같아 상대한테 나는 그냥 별일아닌거로 아직까지도 귀찮게하는 사람이겠지 +본표해야되는데 이상하게 이 창이 안넘어가져서 안되고있어 조금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