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남자야 애인은 3년전에 처음 봤을때 반했어 그렇게 막 예쁜건 아니지만 목소리도 좋고 어느정도 예쁘장하고 아담했어 그렇게 짝사랑을 1년정도 하는데도 안받아주고 자꾸 여지주고 바람맞히고 날 호9로 생각하더라고 그리고 나도 더이상은 지쳐서 끊어내고 1년반동안 다른 애인 생기고 헤어졌지 근데 이번년도 초에 연락이 오더라고 잘자내냐고 자연스럽게 얘기하다가 만나고 사귀고 그랬지 근데 애인과거를 겹지인한테 듣게 된거야 3년전 나한테 그렇게 도도하고 쌀쌀맞게 대하고 날 호구처럼 봤으면서 뒤로는 섹파가 있었대 그것도 지금 내 애인이 매달리는 섹파 막말오 그냥 남자한테는 성욕풀이 취급을 당한거야 그걸 3년돈안 못끊어내고 매달렸대 사귀는 사이도 아니야 내애인과 저 남자는 그냥 섹파사이였던거지 이유 물어보니깐 그냥 잘생기고 키커서 그랬다더라 지인이 나는 평범또는 그이하로 생겼어 근데 그사실을 들으니깐 너무 화나더라 그렇게 성욕풀이 취급을 당하다가 그남자가 그냥 일방적으로 잠수타고 새애인 생겨서 결혼준비한다고 근데 그말을 들으니깐 내가 그릇이 작은지 뭔가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느낌이 드는것보다 ㅈ떨어지고 더럽고 멍청하고 한심해보이더라 그 잘생기고 키큰거 하나보고 그런 양아치 같은 샛기한테 3년동안 좋다고 성욕풀이 취급당하다가 아쉬우니깐 나찾는데 또 화나는거야 이거 그냥 헤어져야겠지 솔직히 지금 상황으론 얘랑 끝까지 한것도 더럽게 느껴지고 후회돼 뭐 좋다고 이런앨 주워와서 사귀나 싶고 여러모로 현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