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극강 t라서 어릴때부터 남들과 다르다는거 많이 느끼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면서 깨닫게 된건데 사람들이 심하게 착각하는 부분이 t를 표현하는 이성적이고 냉철함 이 표현에 갇혀있다는거야 그래서 무슨 싸패 하위호환으로 취급하거나 뽕맞은 약t들이 t병걸려서 팩폭인척 무례한 말 날리고 다니는 부작용이 가끔 보이더라 나도 한참 싸이코패스 개념이 유명해졌던 시절에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결론은 난 싸이코패스는 전혀 아니었어 t는 간단히 말하면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감정폭이 작은거야 남들이 슬픈 일도 슬픈일은 맞는데 저렇게까지 슬픈일인가 싶고 남들이 감동하는것도 감동적이긴한데 저렇게까지 감동받을일인가 싶고 남들이 기분나빠하는 일도 좀 기분나쁘긴한데 저렇게까지 기분나쁠일인가 싶은거지 그러다보니 보통 남들과 같이 감정을 느끼긴하지만 상황이 해결되면 그 감정도 대부분 날아가~ 애초에 가벼웠으니깐~ 그래서 같은 사건을 봐도 감정보다 사실관계를 더 집중하게 되니까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보이는 것뿐이고 때론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거야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상황과 각각의 감정과 환경에 따라 개개인의 감정폭은 다 다르다는거에 주목해야돼!! 본인이 중요하다느끼거나 경험에 따라서 어떤 포인트에선 감정폭이 크고 또다른 포인트에서는 유독 작은 것도 있고 아주 복잡해 그래서 t라고 하는데 어떤 일에는 과한 감정을 보이기도 하고 f인데도 어떤일에는 그게 그럴정도인가??하며 그 사람 감정에 공감못하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f와 t를 딱 이분법처럼 나눌 순 없고 일종의 스펙트럼이야~ f는 감정폭 크게 느끼는 부분들이 많은거고 t는 감정폭 작게 느끼는 부분이 많은거고~ 극강 f이면 감정과잉, 극강 t이면 무미건조하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저게 적절히 섞여있고 다만 비율의 차이일뿐이야 흔히들 표현하는 사회화된 t는 f들이 이 상황에서 나보다 더 강한 감정을 느낀다는걸 경험을 통해 학습한거지 그러니까 결론은 엠비티아이로만 사람을 규정지을 수 없으니 서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폭을 이해해 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