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약국은 그냥 다 기계화 해야된다고 봄

진짜 약국가는거 의미없음..

[익인370]

난 걍 약사가 이정도까지 전문성을 가져야하는지 모르겠음...그냥 4년제 일반 과로 만들어도 충분히 자기 역할 할 것같은데

[익인376]

omg 절대 아니야.. 사람 생명에 관련된 과를 일반 과로 만들면 절대로 안돼.. 약 하나 잘못 먹었다가 위험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약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당연히 전문성을 갖춰야지
그리고 우리가 병원이 문이 닫혀있을 때는 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약을 타잖아? 그러려면 약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이 사람이 왜 아픈지 그 증상의 이유도 알아야해. 생각보다 약사 호락호락한 직업 절대 아녀

[익인382]

22 비전문인인 내가 봐도 약사도 생명에 직결된 직업이라 일반 과로 만들면 안된다는거 알 것 같은데..ㅋㅋ

[익인371]

약사분들이나 약대생분들 이글 보면 좀 기분 상하실 듯... 약대가 괜히 6년 과정이 아닐 텐데

[익인372]

나 이비인후과 다닐때도 안낫던 비염이 약국에서 추천해준 시제품 조합해서 먹을땐 완전 좋았었어 그래서 괜히 약사가 아닌갑다 했음..

[익인373]

아니 무슨...🤷‍♀️

[익인374]

난 ㄹㅇ 엄청 심한 질염도 병원안가고 낫고 덕 많이봄

[익인375]

ㄴㄴ 어르신들 많이 찾으셔서 안 돼

[익인375]

우리는 필요성 안 느껴질 수 있어도, 약국은 노인 분들이 많이 가시는데 그 분들은 대화하면서 정보 얻고 그때 아니면 말 잘 안 하시는 분들도 있음
게다가 키오스크 노인분들께 어려움
약국은 기계화하면 안 된다고 본다

[익인381]

익인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어르신들 병원 시간 안 맞아서 약국에서 약으로 떼우시거나, 병원 안가고 약국에서 약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께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주시는게 약사분들임.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의 어려움은 둘째치고, 지병 있는 사람들은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 같은거 확인하기 위해서도 약사는 꼭 필요한 직업임. 진료 때 말 못했다가 약국에서 생각나서 말하거나, 약 처방이 잘못되었을 때 의사한테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처방 바꿔주는 것들은 기계화로 다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함... 약국에 약사 한 분 이상은 꼭 계셔야 함

[익인376]

?? 약사분께 뭐 물어본 적 없지? 약의 성분이나 이럴 땐 어떤 약들 먹으면 좋은지 물어보면 다 알려주시는데

[익인376]

약사가 처방전 받으면 뚝딱 만든다고 생각하나 본데 신규가 아닌 환자라면 이 환자가 이전에는 어떤 약을 타갔는지, 이번에는 어디가 아파서 이 약을 받았는지, 그리고 이전에는 이런 류의 약을 타지 않았는데 어디가 아픈건지 잘못 처방된건 아닌지도 다 파악하고 만들어. 그리고 약국은 어르신분들이 주 고객이야.. 동네약국일수록 더더욱.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절대로 기계화 하면 안됨 적응하기 어려워하시는 것도 이유지만, 어르신분들은 우리처럼 약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말씀해주시지 않아. 저번에 먹던 거! 그 똥글똥글한거에 파란거 있잖아! 이런식으로 기억하시는데 그건 키오스크로 다 파악할 수 없지. 현 약국에서 알바하고 있는 알바생임.

[익인378]

나도 제약 공부 하고있는데 동의한다ㅠ 약 개발에 더 많은 투자와 인재가 들어가야 되는거지 약 처방에 배치되는 인력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

[익인379]

6년 고급인력으로 분류되기엔 과하다고보긴해
기계화얘기가 나올필요가 있나...? 그렇게 따지면 기계로 대체될게 거기부터가 아닐텐데

[익인380]

의사가 처방해주신 약이 어떤거다고 말씀해주시고 어디가 아파서 먹느냐부터 시작해서 원인도 알려주시고 영양제도 추천받았는데 나한텐 효과가 있어서 약사할머니께 늘 감사한 마음가지고 있는데 ... 이런글보면 슬퍼하시겠다

[익인382]

근데 진짜 기계화 당연해지는거 너무 리스크 큰데....

[익인383]

글쓴이 댓글 보니까 약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익인385]

2222 그냥 사람들이 말하는거 주고 처방전에 찍힌 약 목록보고 담아주는 사람 정도로 알고있는 느낌

[익인396]

33

[익인386]

진짜 시야가 좁구나

[익인388]

쓰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기계들은 현재까지는 인간을 돕는 도구이지 인간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음 인간이 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복잡해

[익인389]

난 좀 공감 약사분들 말고 알바쓰는 약국 !! 알바한테 연고 달라하니까 찾기 힘들었는지 처방전 필요하다고 하더라

[익인389]

그래서 그 약국 말고 다른약국가서 그 연고 샀어 ㅜㅜ

[익인390]

기계화 반대ㅠㅠㅠㅠ.. 노인분들이 힘드셔.. 점점 키오스크 생기는거 보면 내가 다 답답해 편한건 맞는데 사람들간의 교류가 없어지는 느낌.. 그리고 노인분들도 불편하시고ㅠㅠ

[익인391]

엥 그럼 가지마 나는 약사님없으면 약국 힘들어

[익인392]

진짜 생각 편협한 사람 많구나 느끼고 감..
다양한 분야에서 튀어나오네 ㅋㅋㅋ

[익인393]

이용자는 본인만 있는게 아닌데도...

[익인394]

약사는 약 주는일만 하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익인395]

안돼... 나 빈속에 약 먹어도되는지 물어봐야된단 말이야...

[익인397]

기계가 약국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약사는 대체할 수 있음ㅋㅋㅋ

[익인398]

얼 유 약사?

[익인399]

무식한 거 티는 커뮤에서만 내길 부탁해

[익인400]

약대생인데 이런 글 봐도 하나도 걱정이 안됨
약대 나오면 약사 말고도 할 거 많음ㅋㅋ
환자들이 오히려 더 불편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익인401]

일반인들은 약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약사 없으면 무슨 약 복용할지 모를듯

[익인402]

솔직히 본인들끼리 짜고 사기치는 의사 약사 많아서 기계화 나쁘지 않다고 봄

[익인403]

약사 수를 줄이고 기계로 대체하는 대신 제약 쪽 인력을 늘려야 할 것 같아..

[익인404]

먼 소리야 얘는

[익인405]

난 약사님 계셔야 안심 되는데 ㅜㅜ ㅎㅎ

[익인406]

약국 기계 대체 소리 나온지 꽤 됐는데 막상 그거 실현화하려면 오래 걸림...아직은 대체할 수준이 못됨

[익인408]

난 전문직 1도 아닌데, 이런 글 그냥 전문직 치기로 보임. 어차피 전문직은 잘 먹고 잘 살 텐데

[익인409]

우리야 기계화 돼도 안 불편하지.. 나이 드신 분들은 약 사는 것조차 불편해지지 않을까.. 약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익인410]

멀리보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이뤄져야할일임 무인시대는 반드시옴

[익인411]

아니 나 비염 ㄹㅇ 심한데 약사님 덕분에 많이 나아짐 ㅜ

[익인412]

약사 중에 복약지도 따로 안해주는 사람 너무 많음ㅠㅠ 대면은 다 알바쓰고 본인은 뒤쪽에만 있는 경우도 많고

[익인413]

헉 난 안된다고 생각함 우리 엄마만해도 약국에서 이약이랑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익인415]

난 약사분있어야 좋아 내증상 물어볼수도 있고

[익인416]

왜??

[익인417]

와 약대생인데 약만 배우는게아니라 질병 이름 증상 부작용 등등 다 배우고 오히려 약사가 의사들이 실수하는 처방같은것도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고 한데 너무 상처다 흑흐...

[익인418]

약국만 해도 병원보다 진입장벽 낮아서 더 복약지도나 상담 위주로 업무도 진행되고 의사들이 처방 제대로 했는지, 다른 약과 상관성 다 고려해서 검토도 하고 복약지도도 하는데 이런글 뭐야.... 괜히 6년동안 힘들게 공부하는게 아냐

[익인418]

약 종류별로 복약 방법도 다르고 매년 신약도 엄청 나와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인데 이런 글보면 참 현타오네

[익인422]

ㄴㄴ급할때 약국가서 말씀 드리고 약 받을수가 있어서 좋아

[익인423]

혹시 어려?? 그래도 최소 고등학생일거 아냐. 지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말하는거 잘 못알아듣지?
사람은 다 나이먹어. 우리도 먹을거야. 지금 그렇게 다 바꾸는거 다 나이먹은 우리한테 타격와.
왜 본인은 나이먹는다는 생각 안해ㅋㅋ 벌써 어린애들이랑 차이나면서. 10년만 지나봐 그 차이 더 느껴질거야.. 그렇게 20년 30년 지나봐. 그 시대 기계 못써서 고통받는거 다 너한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