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도 그걸 알고있어 얘가 연애초반부터 가정사때문에 힘든걸 말하면 처음엔 많이 속상했겠다 나아질거야 힘내 ㅠㅠ 이렇게 말했었는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말하니까 듣는 나도 스트레스 받고 감정 쓰레기통 되는 느낌이고.. 부모님 얘기라 욕할수도 없고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기도 하고 공감이 안되는 주제에 위로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이모티콘 보내면서 내일 맛있는거 먹자 ㅠㅠ 이런식으로 답장 했었거든 ?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내가 위로를 못하는걸 알면서 너한테 힘든점을 말하는 내가 이기적인가 ?” 이러고 자기는 나랑 더 깊게 만나고 싶어서 힘든걸 얘기하고 싶은데 내가 위로도 잘 못해주고 이모티콘만 보내니까 말을 할수가 없을것같다고 너무 힘들다는데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 그리고 깊게 만나려면 꼭 본인의 힘든 걸 말해야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