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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0l
이 글은 3년 전 (2021/4/21) 게시물이에요
6,9평 다 서울대 최초합 나와서 이대로만 하자고 아니 오히려 더 빡세게 마지막 준비했는데 

국어 때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땀 때문에 샤프 미끄러지고 이대로 죽나 싶어서 계속 헛구역질 나와서 일단 살아보자 하는 심정으로 숨 고르다보니깐 종 쳤어 내 인생 끝나는 종소리 같더라 

결과는 국어는 5등급 나머지는 다 만점 

담임쌤이랑 얘기해서 적당한 대학 붙었는데 아직도 새벽만 되면 플래너 다 찢고 소리지르면서 우는데 내가 너무 초라해 

수능 다시 볼 형편 안 되고 이대로 살아야 되는데 그냥 죽는 게 낫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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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현실적으로 우울감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치는게 맞을것 같은데.. 이미 공부해놓은거 있으니까 어떻게든 준비해봐 힘들더라도
3년 전
글쓴이
돈이 너무 없어서... 지금 이 대학 전액으로 들어왔는데 긱사에서 살다보니깐 초기 비용만 30 넘게 들었는데 뭘 더 하냐고 부모님이 반대하셔 ...
3년 전
익인1
쓰니가 한두계단 미끄러진거면 모르겠는데 좀 큰것같아서 하는 말인데 나는 쓰니보다 노력도 한참 부족했지만 입시 실패한걸로 꽤 오래 괴로워했어서 꼭 더 늦기 전에 시도했으면 좋겠어 혼자하면 재수비용 얼마 안 들테니까
3년 전
익인2
다시해보자 서울대에 현역만 있는거 아니야 현역, 재수보다 삼수이상이 훨씬많아 6월부터 휴학하고 반수준비하자 형편 어려운 것 같은데 서울대 가면 거의 등록금이랑 긱사까지 지원해주니까 도전해보자
3년 전
글쓴이
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등록금 싼 샤대가 낫지 않나 싶은데... 샤대 너무 가고 싶기도 하고... 더 욕심 내도 될까 내가
3년 전
익인2
욕심내자 샤대 새내기가 된 너를 상상해봐 그리고 등록금과 긱사도 지원받으면서 다니는거야 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어
3년 전
익인3
반수나 편입 생각해봐
3년 전
익인2
서울대 편입 없을걸
3년 전
익인3
아앗 그래,,? 그럼 지금 학교 걸어놓고 반수,,,,
3년 전
익인7
있어 학사편입
3년 전
익인4
수능 다시 볼 형편이 왜 안돼...?ㅠㅠㅠ이미 공부 잘하는데 독학으로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진짜 나머지 다 만점이라면 수능 재도전 안하면 인생의 후회가 될 것 같은데
3년 전
익인4
근데 지금 대학 아예 자퇴하면 수능때 더 긴장될수도 있으니까 그만두진말고 돌아갈 길 남겨놓고 수능보는거 어때
3년 전
글쓴이
웅 자퇴는 절대 못해서 하려면 반수가 나을 것 같아
3년 전
익인5
나도 수능 다시 볼 형편 안 돼서 공장 다니면서 공부했어 새벽 5시에 나가서 오후에 끝나고 집 와서 공부했었었는데.. 그 정도 후회가 되고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어 응원할게
3년 전
글쓴이
그야말로 주경야독이네... 대단하다
3년 전
익인6
나도 수능 망쳐서 하향 온 케이스인데 나는 사범대라서 그냥 임용 볼 생각하고 하향이어도 지금 대학에 눌러앉았어 졸업하고 임용 합격하면 다 똑같으니까.. 근데 그래도 2학년 때까지 수능 날만 되면 마음이 심란하고 19살 때의 그 우울감 절망감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겠더라. 지금은 장학금도 받고 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더 이상 대학에 미련 갖지 않지만 네가 꿈꾸는 직업이 학벌과 관계가 크다면 무조건 다시 수능쳐 반수를 하든 뭘 하든 안 그러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수능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철렁할 거고 취업이 어려워지면 두고 두고 19살 때 수능 망친 기억이 널 괴롭힐 거야
3년 전
글쓴이
이 말이 되게 와닿는다... 조언 고마워
3년 전
익인7
수능 다시 볼 형편이 안된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까? 고등학교때도 쓰니가 혼자 공부해왔다면 재수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음 그리고 요즘은 패스 환급 없어? 그리고 국어가 치명적이긴 한데 장학금 주는 재종 가봐 쓴아 나는 국수영사탐 3합 3이면 전장주는 곳 다녔음
3년 전
글쓴이
기숙산데 안 그래도 반수할 생각으로 알바 몇 탕씩 뛰고 있었는데 버는 족족 기숙사비나 생필품으로 들어가서 여유돈이 안 남아서... 모아둔 돈도 없고 반수 시작하면 돈 모으지도 못하니깐. 고등학교 때는 현강 들으러 한 달에 50씩은 썼어서 생각보다 금액이 크네 ㅠㅠ
3년 전
익인7
나는 반수.. 는 잘 모르겠어ㅠ 가고싶은 학교랑 갭이 커?? 갭이 적으면 반수 괜찮을거같은데 사실 쓰니는 지금 선택을 해야 할 상황처럼 보여서.. 내가 쓰니만큼 대학에 미련 남았으면 대학에 들어가는 비용 아예 없애고(자퇴해도 재입학 제도도 있고 휴학 되면 휴학하고) 수능준비에 올인할거같아 지역 서울이나 경기도면 강대인별이나 강대자별 추천해 3합 3이면 교습비 전장에 독서실무료야..
3년 전
익인8
쓰니야.. 나는 예체능인데 현역 때 너처럼 뭐가 잘 안 풀려서 원하지 않는 대학 오고 트라우마처럼 그 때 기억 + 학벌 컴플렉스 남았는데 그거 이겨내는 방법은 결국 재도전이더라.. 그래서 반수해서 올해 원하는 학교 왔어 나도 기숙사 사는데 돈 진짜 많이 들어가지 ㅠㅠ 어떻게든 돈 마련할 수 있는 방법 찾아서 꼭 서울대 갔으면 좋겠다.. 내가 예체능이라 이런저런 제도는 잘 몰라서 현실적으로 조언해줄 수 없지만 만약 반수하게 되면 시험 한달 전부터 되게 힘들거야 그때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밤에 심장 뛰어서 불면증 생기고 지속적으로 손에 땀나고.. 그래도 꼭 이겨내서 원하는 학교 갔으면 좋겠다 쓰니 화이팅 익명이지만 응원할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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