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들었던 충격적인 말들 있니?

난 초딩 6학년 땐가 수련회였나 갔을 때 빨간 매니큐어(일부만 바름) 발랐다고 담임이 ㅊㄴ같다고 한 거ㅋ,, 

정확히는 손톱색이 창ㄴ같이 저게 뭐냐 이랬던 것 같음 

그 때 막 숙소 들어오셔서 불시 검문 하던 중이었는데 그 소리 들음 당시에는 어려서 ???이러고 말았던거 같은데 성인되서 생각해보니 이거 교직 박탈감 아닌가 싶네 지금까지도 기억 하는거 보면 충격 받긴 했나봐 어렸는데도

[익인1]

나 이마보고 여드름밭이라고한거

[익인2]

선생 미쳤ㄴㅔ

[익인3]

아니 초등학생 한테 뭐라는거임 미쳤ㄴㅏ

[익인4]

엑 ,,, 나는 중3때 친구들이랑 시내 지나가다가 어떤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우리보고 짬ㅈ 통통하네 ~ 이러고 지나간거

[익인4]

나 이거 평생 못 잊음 ㄹㅇ;

[익인6]

?기절...

[글쓴이]

?헐 미치셨나 와,,

[익인7]

윗댓보니까 생각난다 ㅂㄷㅂㄷ 썼다고 ㅇㅂ하냐고 반 단톡에서 물어보던 놈

[익인7]

한국어도 못쓰냐.. 아주 주먹이 부들부들떨린다

[익인8]

초딩때 반끼리 합창연습 하는데 선생이 나보고 ㅇㅇ이는 머리가 커서 어쩌고 저쩌고~ 했거든.. 뒷말은 기억 안나는데 애들 다 빵 터지고 선생님도 웃으면서 아 머리가 큰게 아니라 키가 크니까ㅎㅎㅎ 이러고 넘겼는데 아직도 그 수치스러움이 기억에 남아ㅠㅠㅠ

[익인9]

아토피 흉터 보고 징그러워 옮는 거 아니야? 했던 거 그리고 똑같은 노래 500번 들었다고 싸이코패스 소리 들었던 거 ...^^

[익인10]

다한증때문에 진짜 남들보다 더 손 잘 씻고 나 스스로도 땀나면 사람이랑 접촉을 안하는데 땀도 안난 상태에서 손 만졌는데 만지지말라고 더럽다고 한거 심지어 초딩때도 아니고 고3때

[익인11]

아빠 만취해서 나랑 동생한테 너네는 나의 실패작이야라고 한거
이 말 들었을 때 엄청 상처였는데 이후로 아빠 모습보면 그냥 ㄹㅇ만취해서 마음에 없는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