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물어보는거 거절할때 제일 쉬운 핑계가

애인 있다는거 아냐? 

 

애인 있냐고 물어보니까 뜸들이면서 아뇨 없어요 이러길래 번호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고 속으로 '제발...' 이러고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러네... ㅠㅠ 

 

상심이 크다

[둥이1]

상대방이 거짓말은 못 하는 성격인가봐ㅠ..

[글쓴둥이]

ㅠㅠㅠ...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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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근데 있다고하는거나 없다고 하는거나 똑같지않아?

있다함 -> 친구로 지내요 -> 거절
없다함 -> 번호 좀 주세요 ->거절

절차 똑같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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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난 처음부터 애인 있냐고 물어봐서 ㅎㅎ...

[둥이10]

악 ㄹㅇ 예전에 번호 달라길래 애인 있다니까 누가 사귀자했어요? 친구로 지내자구요 이러면서 계속 질질 끌어서 진짜 화났었다

[둥이4]

난 20-22살 정도까지는 애인있어요 이랬는데,, 그래도 연락처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는사람들 많아서..(애인있어도 그냥 친구로 연락할 수 있냐 이ㅓ면서 끝까지 물어보는 사람 많음)그 이후로는 그냥 솔직하게 말해.. 애인 없어요.! 그럼 연락처 달라하겠지? 그러면 죄송해요~제가 연락하는 것도 안좋아하고 아직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요 이렇게

[둥이5]

난 해외산다고 그러는데

[둥이6]

애인있어요는 먼가 내 마음과는 별개로 애인이 있으니까 거절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더랑. 애인유무와는 별개로 거절한다는 뜻으로 그런거 아닐까... 확실한 거절이 최선이니까ㅜ 인연이 아니었나봐 너무 상심하지마로..

[둥이7]

나는 거짓말못쳐서 단번에 애인있어요 라고 대답을 못해 우물쭈물하다보면 없죠? 이럼

[둥이8]

애인 없어도 주기 싫을 수 있자너

[둥이9]

나는 그냥 명함 달라고 함. 없으면 그쪽 번호를 주면 내가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함.
대뜸 다가와 나이는 몇살인지, 직업은 뭔지 조차 설명도 없이 무작정 마음에 드는데 번호 달라는 것도 너무 무례하고, 그런 사람한테 내 개인정보 알려주기도 꺼림칙함. 애초에 아쉬운 사람은 그쪽인데 왜 나한테 번호를 주라 마라, 연락을 하니 마니 결정하면서 칼자루를 쥐려고 드는지 이해가 안 됨. 글쓴둥이도 차라리 정중하게 본인 소개 하고 명함이나 번호를 상대방한테 줘. 그게 더 호감가

[둥이11]

없으니까 진짜 별생각 없이 없다고 한거ㅠㅠ

[둥이10]

나 거짓말 못해서 맘에 안 들어도 없으면 없다고 해... ㅠㅠ

[둥이12]

거절하는 요령 없으면 그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