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잘 다니다 퇴사하고 사업한다길래 뭔 계획이 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혼자서 다이소같은 생필품 인터넷으로 팔더니 장사 안된다고 두달도 안되서 지금은 쇼핑몰을 하겠대 내가 걱정되는거는 애인이 평소에 옷을 잘 입는것도 아니고 옷 사는거 좋아하는편도 아니야 맨날 트레이닝복 입고 다니고 쇼핑도 내가 하자하자 해서 몇달에 한반씩하는데 요즘 쇼핑몰이라는게 요즘 트렌드도 잘 알아ㅑ하고 일단 옷을 좋아해야되잖아 거기다 그냥 쇼핑몰이 아니라 옷을 디자인해서 브랜드를 만들꺼래..... 나 진짜 걱정되고 어이도 없고 당장 내년에 같이 모아둔 돈으로 집사고 결혼 계획도 있는데 어떡해야되니 진짜 오늘 보니까 벌써 브랜드 등록하고 홈페이지도 만들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