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난 애인이랑 헤어지고 회사에서 엄청 친한분이 자기 인생 절친을 소개해줬어 엄청 착하다고... 거리는 내가 서울 그분은 부산 나도 그래서 오늘 만나고 왔는데 진짜 말그대로 엄청 착하고 예의도있고 배려도 넘치는 좋은 분이였어 근데 뭔가 실제로 만나보니까 친구가 되고싶지 연인은 아닌것 같은거야...내가 정말 쓰레기인것 같지만 나보다는 키큰 분을 좋아하는데 160인 나랑 비슷해서ㅠㅠ 첫만남에 편지도 써오시고 작은 선물도 사오셨더라고...ㅠㅠ 집에서 읽어보는데 감사하기는 하지만 연애는 아닌것 같았어..근데 이분은 내가 좋은것 같아...서울로 올라오고 싶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 근데 나는 회사분 엄청 좋아하거든...상처 드리기도 싫고ㅠㅠㅠ회사분은 편하게 말하라고 자기가 봤을때로 객관적으로 그렇게 잘생긴건 아니라고ㅠㅠ만나기 전에 그랬거든 둘이 친해져서 셋이서 놀러다니면 성공이라고...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까? 소개팅에서 잘되고 있는건 처음이라서ㅠㅠ 주선자분도 기분나빠하시지 않을까?ㅠㅠㅠ
근데 20대 기준 장기연애가 몇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