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다른 친구한테도 그러긴 하던데 연락도 잘 안받고 전화해도 안받고 약속 마음대로 취소하는데도 주변에 사람이 많거든? 이런거 보면 사람 매력이 뭔지... 주변에 사람이 많은게 대체 어떤 기준인건지 헷갈리구...
서로 무던하게 잘 지내는 친구도 솔직히 친하고 편하긴 한데 서로 할 얘기가 없어 공통점도 없고 취미도 서로 안겹치고?
고등학교 친구나 대학교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사람들 1:1이 아니라 여러명이서 (3명 이상) 친하던 사람들이 되게 오래 가는 것 같아. 만났을 때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단톡만 만들어놓으면 뭐라도 말하니까
근데 단톡방은 딱히 없고 그런 무리 있는 친구 중 한명이랑만 친했다? 이러면 계속 이어가기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집순이인데도 사람 넘 못만나고 연락도 많이 안하니까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다.. 취미도 만들고 좋아하는 연예인도 있고 열심히 살 때도 재밌게 살 때도 있는데.. 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어
이거 보면 그냥 너무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하고.. 할 말 있으면 해줘도 되는데..
'무던하게 살자' 한 마디씩만 해주고 가줄래?
꼭 행복할 필요 없어. 우리 무던하게 살자
이렇게 말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