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나한테 "질질 짤거면서" 라는 표현을 썼어

내가 중곰으로 만나서 휴가 나와서 사귀게 됐는데 얘가 다다음날 복귀하는데 눈물이 나서 계속 울다가 그쳤어 그리고나서 내가 애인한테 "진짜 복귀하는 날은 안 울어야지"라고 했더니 애인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면서 질질 짤거면서" 라는 표현을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이 왜이리 나쁘지

[둥이1]

친구한테도 그런말은 안 쓸듯...

[글쓴둥이]

상처받았어..

[둥이1]

너무 오지랖이겠지만 만나는 거 다시 한 번 생각해봐...ㅠㅠ

[둥이2]

아 나 그말 진짜 싫어...

[글쓴둥이]

상처받았..

[둥이3]

나 왜 아무렇지않지..내머리속에서는 말투가 쓰니 귀여워하면서 말하는 말투인데 그게 아니었나보다...아님 질질 짠다는 워딩자체가 별로인거야?ㅠㅠ나 문제있나

[둥이4]

?? 기분 안나쁜데,,

[둥이4]

딱봐도 귀여워서 하는 말인데 너무 예민한것같어,,

[둥이11]

33나둥 말투에 따라 갈리긴 할듯!

[둥이5]

나만 별생각 없나부다... 울지마 질질 짜지마 그냥 이렇게 장난스럽게 많이 하는데 그래서 그냥 귀여워한다는걸로 들렸엌ㅋㅋㅋㅋㅋㅋㅋ 뭐...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닌거지 ㅠ

[둥이6]

22 뭐 실제 말투 들어봐야겠지만 걍 이런 뉘앙스같음

[둥이12]

33

[둥이8]

표현이 좀 세긴 하네

[둥이9]

어감이 별로라 난 싫다ㅜㅜ

[둥이10]

말투가 중요할듯... 귀엽다 생각해서 저렇게 말한거면ㄱㅊ 정색하고 저러면 이미 상처x100000000000

[둥이13]

질질도 싫고 뭔 즙짠다는듯 짠다는 표현도 싫음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말하면서 또 울거면서' 하면 되지 굳이굳이..

[둥이14]

질질 짠다는거 싫은 느낌? 일 때 말하지 않나 보통? 아 질질 짜지 좀 마! 하면서....
귀엽다고 쓰는 사람도 있구나....난 저 말 면전에서 들으면 정색할 듯

[둥이15]

애인한테 말해

[둥이16]

홀 경상도사는데 되게 많이 쓰는 말이라 기분나쁠 수도 있ㄷㅏ고 생각안해봤다

[둥이17]

난 저거 어감이 좀 부정적이게 느껴지는데...
비슷하게 "좀 조용히해봐" 이러면 기분 안/덜 나쁠 게 "좀 여물어봐" 이러면 뭔가 욕먹은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