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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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 쓰니 대단하다 꿈 생각하면서 힘들어도 공부 포기 안 하고 매일 그렇게 하잖아 나처럼 꿈은 있는데 공부도 안 하고 그런 사람도 있는걸!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인 거야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했어 정말 지치고 힘들다면 하루쯤은 다 놓고 쓰니가 좋아하는 거 먹고 산책도 하면서 푹 쉬는 건 어떨까?

[글쓴이]

나도 넘 힘들어서 2주 넘게 공부 안한적도 있었어.. 순간 넘 미치겠어서.. 가끔 산책도 하는데 심리적으로 훅 밀려올때가 있더라고 오늘만큼은 누구한테 위로 듣고싶었어 지나치지 않고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1]

혼자 그렇게 달리면 엄청 힘들 것 같이 나도 나이로만 따지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 다 졸업할 때 또 다른 길 걸으려고 수능 준비하는데 진짜 불안하고 이러다 원하는 결과 못 얻으면 어쩌지 하고 계속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그 상태로 공부도 손 안 대고 매일 그냥저냥 살아가서 답답한데 쓰니는 몇 시간이라도 붙들고 있는 거 멋있는 것 같아 그리고 사람이 쉬어갈 때도 필요한 것 같아! 정말 힘들 때면 언제든 나한테 댓글 남겨줘 좋은 말 잔뜩 적어줄게 우리 쓰니에게는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할 거야 이제부터 너무 스스로 다그치지 말고 하루 중에 목표한 일들 적어두고 그 중에 성공한만큼 스스로한테 칭찬해 주면서 하루씩 하루씩 걸어가다보면 성장해있지 않을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좀 뭐라는 건지 모를 텐데 ㅠㅠ 그냥 쓰니가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어 🥺

[글쓴이]

아 혹시 올해 수능준비하는거야? 익인이가 더 대단한데.. 다른 길로 트는거 쉽지 않은건데

[글쓴이]

성공해야 힘들었던 기억들이 모두 지워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 그래도 힘든건 똑같지만.. 정말 방법이 이것밖에 없더라고 그리고 수능이 목표지 6평이 목표는 아니니까...! 전에 공부 많이 쉬어서 원상복구 돼버려서 6평 결과는 아마 참담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재정비하고 제대로 달려보려고 익인이가 해준 말들 보고 또 엄청 울었어 작년에도 많이 울었는데 맘 그만 좀 약해지고싶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띵하다ㅋㅋㅋㅜ 지금은 좀 가라앉았어ㅎㅎ 누군가랑 대화하는거 오랜만이라 순간 말이 길어졌네 수다 떠는거 좋아해서 정말 고맙고 고마워

[익인1]

예체능 전공해서 기초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올해는 기초 쌓고 내년에 제대로 치지 않을까 싶어! 난 쓰니가 더 대단한 것 같아 한 곳에 오래 꿈꾸고 도전하는 거 쉽지 않거든 나도 어찌됐든 하던 걸 관둔 거니까........! 쓰니야 울고 조금이나마 속이 시원해졌다면 다행이야 가끔 막 진짜 우는 것도 정말 도움되더라 속이 좀 뚫리는 느낌? 언제든 대화 상대 필요하면 댓글 줘 쓰니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