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중에 텃세 부리는 사람은 없는데
일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바빠. 그냥 내 일이 있는 게 아니라 전화도 거의 내가 받고 넘겨야 하고, 봉사자 관리하는 데 + 교정교열 시키는 데다 보니까
책 선정한 것도 하나하나 봐주고, 처음 시작할 때 교육도 따로 시켜주고, 그 후에 온라인으로 또 교정교열 봐주고, 또 방문교열까지 해 줘야 돼
책이 몇십 페이지도 아니고 200-300이 기본이야. 거기다 규칙도 다 알아야 하는데 온라인 교정교열만 해도 하루에 15개 넘게, 방학 땐 30개씩도 쏟아진대.
근데 같이 나눠서 하면 괜찮겠지 하는데 거의 나랑 다른 직원 둘이서만 하고, 온라인 교정교열을 빼고 또 녹음봉사, 방문교열 다 봐주고, 또 봉사자 시간 입력해 주고,
또 사업 진행도 다음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지금 들어온 지 4일 차에 너무 바빠서 진짜 방문교열 하는 데만 오전 다 쓰고 다른 업무는 하나도 못 했어
심지어 방문교열 어떻게 하는지 4일 차라서 나조차도 규칙 잘 모르고 잘 알지도 못 하는데 방목해.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