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부 개잘하면 서울대 물리학과 갔다고 하잖아

왜 물리학과를 갔을까? 

지금은 의대를 가는데 의대는 약간 보장된 금전이라는 메리트가 있잖아.. 

물리학과는 왜??

[익인1]

진짜 학문의 멋이랄까...?! 마치 철학과 가듯이 ㅋㅋㅋㅋ 물리가 이과의 꽃이잖아

[글쓴이]

찐간지다 ㄹㅇ..

[익인2]

그땐 지금만큼 대학 갈 정도 집안이면 먹고 사는 게 중한 수준이 아니었어

[익인2]

그리고 그땐 어지간한 대학만 나오면 모셔가려고 난리였던 시절

[익인4]

말 그대로 공부를 하러 간 거 아닐까? 취업을 위한 수단 말고

[익인5]

그당시 취업이면 뭐.. sky나오면 기업이 학생찾던시절인데

[익인6]

85년도 이야기네!
과학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이고 우수인재를 수요가 많았던 시기라 과학 분야가 상위권을 차지했어!
물리학 다음으로 전자공학 제어계측 미생물이 있음
그리고 저때는 학과보다는 서울대 출신이 중요했어!
서울대 나왔다 하면 학과 상관없이 데리고 갔으니까
근데 95년부터 취업 문제가 대두됨 97년도 imf 터지고 더 심해짐
그래서 실용학문 선호로 바뀌었고 면허가 있는 학과가 빠르게 상위권 학과가 됨 의치한 경찰대 등등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거야

[글쓴이]

익인이 뭐야 한국전반시대흐름을 다 꿰뚫고 있는 것 같아 멋있네 사귈래?(급발진
물리학만 들었는데 그 다음으로 전자공학 제어계측 미생물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