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화가 가라앉고나면 마음도 식어?

  글 내용 보기  

[둥이1]

왜 화났냐에 따라 다를듯ㅠㅠ

[글쓴둥이]

잘사귀다가 네달번부터 너무 자주 다퉈서 헤어지고 싶다는 말까지나올정도까지갔고
이것저것 오해도 있는데
가장 큰건 걔가 힘든일이 너무 겹쳐서 그걸 내탓으로 돌리고 싶다고 함.
근데 지도 그게 내탓 아닌걸 아니까
나한테 화내고 싶은데 화내면 안되서 기분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리라고했엉

한달이상 연락안할거라더라구

[둥이1]

읭 그걸 왜 쓰니탓으로 돌려ㅠㅠ 계속 연락할 마음 있는거면 먼저 연락을 가볍게 진짜 가볍게! 해보는거 어때? 이주도 긴데 한 달이면ㅠㅠ

[글쓴둥이]

응 근데 저번에 연락안하기로한 이틀째 갑자기 프사 다 사라져서 찾아가니까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내가 풀려서 연락할건데 왜 와서 우냐고 마음아프게 막 그러더라고

이미 이주는 됐어 나도 내 할일하며 참는데
오늘 대화명에 있던 화난다는 말도 사라져버려서 갑자기 무서워져서 미칠거같더라구

[둥이1]

그럼 일단 그분 마음은 누그러진거 같은데ㅠㅡㅠ주말에 상대방이 회사 안나가서 가장 기분이 풀려있을 때 연락을 다시 해보는건 어때?

[글쓴둥이]

화난다라는 글만 사라진거라
좀 그래서...
만약 진짜 풀리면 걔가 연락할거같은데 ...
너무 무섭다
걘 주말이 일해
이번주말응 내가 알기론 월급다음이라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랑 밥먹으러간댔어
차라리 술 진탕 먹고 나한테 전화오면 좋겠다
나 카톡에서 삭제했을까봐 너무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