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돌아가신지 일년됐는데

너무 힘들고 후회되고 죄책감느껴지고  

울면서 헛구역질나와ㅏ,,

[익인1]

아이구.....많이 힘들구나.. 너무 힘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는건 어때?

[글쓴이]

고마워... 그래볼게..

[익인2]

아이고 쓴아 울고 울자 나중엔 좋은 기억만 떠오를거야

[익인2]

어머니께선 너가 이렇게 슬퍼하는거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실거야 알지
쓰니 너무 힘들겠지만 어머니의 제일 큰 선물이자 행복인 니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보고싶은거 다 하고 주어진 삶을 사는게 그게 어머니가 가장 바라신 일 일거야..이겨내자

[글쓴이]

익아 고마워 보니까 눈물난다 하하.. 익아 너말이맞아 다시잊고있었는데 다잡을수있게됐어 정말고마워..

[익인3]

쓰니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3년 지난 나도 가끔 그래 ~~
그냥 바쁘게 살면 가끔 잊었다가 문득 아 맞다 나 엄마 없지 싶었다가 .. 그러면 그냥 하던거 다 놓고 펑펑울고
너무 참지말고 그냥 그리우면 그리운데로 추억하고 살어 너무 자책만 하지말구

[글쓴이]

ㅜㅜ....아.. 익이도 많이 힘들었겠다... 응 .. 정말고마워 ㅜ....

[익인4]

형제자매 있어? 터놓고 같이 얘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글쓴이]

응 동생있어 고마워..ㅜ

[익인5]

괜찮아 우리 소중한 쓰니

[익인6]

나 고딩때 돌아가셨는데 10년이 지나도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나고 임종 못 지킨것도 후회되고...우리 힘내자..힘내서 살아야지ㅠㅠ

[익인7]

그럴때 이어폰꽂고 산책하면서 머리 식히쟝

[익인8]

쓰나 나도...... 나도 삼개월 됐는데 너무 힘들다
1년이 지나도 몇년이 지나도 힘들겠지? 진짜 어떻게 살아가지 살 의지도 의미도 없어 보고싶어 죽겠어...
어떻게 버티지

[익인9]

쓰니야 나도 엄마 돌아가신지 3년, 아빠 돌아가신지 4년 되었는데
아직도 부모님 기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
슬픈거 눌러도 봤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서 그냥 슬프면 슬픈대로 펑펑 울고 엄마아빠 그리워하는게 더 도움이 되더라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어 쓰니야, 우리 힘내서 잘 살아보자..

[익인10]

아이궁 ㅜㅜ 울고 싶을 땐 펑펑 울어도 돼! 어머니를 위해서 우리 행복하게 살자~

[익인11]

나도 2년됐는데 난 아직도 엄마가 어디 여행가서 안돌아오고 있는거 같아 ㅎㅎ 실감이 아직두 안난다.. 쓴아 그냥 힘들때 펑펑울고 기대고 싶으면 기대고 기대고 싶지 않으면 기대지 않아도 돼! 혼자 털어내는것도 방법이더라 우리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