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너무 의존하고싶은데 어떻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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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뭔지알앙

[글쓴이]

다른거 해봐도 걔 카톡이랑 연락만 기다림..ㅠ

[익인2]

안돼 널위해서 절대 안돼

[익인2]

누가 뭐래도 우선순위는 자기 자신이어야함. 그렇게 노력해야해

[익인3]

노노 그건 진짜 서로에게 안 좋음

[익인5]

22222222

[글쓴이]

알지..아는데 못고쳐지는거..

[익인3]

못 고치는 건 없어 일단 시도라도 해 봐 그러다 보면 방법 찾을 수 있어 취미를 만들든 집안일을 하든 뭐라도 해서 남친만 찾는 걸 줄여야 함

[글쓴이]

그렇겠지만 나도 일하고 있고 엄청 바쁜데 걔 연락오면 걔가 먼저야..

[익인3]

칼답 정도야 괜찮지 근데 그 이상을 넘어서서 남친한테 티는 안 내도 내 스스로가 아 심하다 이건 집착이다 느껴지는 수준이면 고치는 게 좋긴 해 네가 스트레스 받잖아

[글쓴이]

3에게
응..맞아.. 아직까지 막 집착광공 이정도는 아니지만 이러고싶지않은데 너무 내 인생을 자치해... 헤어지고싶지않지만 헤어져야지만 편해질거같은 기분..

[익인3]

글쓴이에게
쓰니가 살아온 환경이 어땠는지를 나는 모르지만 쓰니가 그렇게 성격 형성이 된 이유가 분명 있긴 할 것 같아 지금은 네가 나름대로 조절을 하면서 티를 안 내고 있다 치더라도 집착이라는 게 커지면 커지지 혼자 아무것도 안 하는데 줄어들지는 않잖아 분명 그게 너도 갉아 먹고 그게 연애에 악영향도 끼칠 거야 지금 남친과의 관계 때문이라도 고치는 게 좋지만 그냥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했을 때 네가 남에게 의존도가 높은 편이면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내 스스로 자립할 힘이 부족하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지 그게 꼭 이상한 일은 아니니까

[익인4]

내 자신이 바빠져야함 진짜 미친듯이

[익인4]

난 지금 대학, 직장 같이 다니면서 누굴 신경 쓸 여유가 없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미친듯이 바빠지면
신경 쓸 겨를이 없더라

[글쓴이]

바빠도 걍 연락오면 칼답하고 그래.. 회사 일 엄청 많아서 장실도 못가는데 카톡오면 바로 답하고 그럼...ㅠㅠ

[익인4]

쓰니가 고민에 대한 해결법 물어본 거 아니었어? 나도 익3말에 동의해... 계속 안 된다 안 된다하면 안 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해봐야되는 거 아닐까. 의지력 차이라고 봐... 익3도 격려해주는데 '그렇지만..난 안 돼..나도 바쁜데 이래..' 이러면 달라지는 거 없자나..

[글쓴이]

안해본게 아니여서 안된다 한거야.. 난 안돼가 아니야 그 방법은 안되는거..ㅠㅠ

[익인4]

근데 의존하는 데에는 진짜 방법이 그런 것 밖에 없어...신경 끄는 거. 이거 딱 하나인데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는 취미+바빠지는 것 외에는 없으니ㅠ
그리고 사람은 언제나 혼자다 라는 것도 인식해야하고, 나중에 그 시간 다 쏟은거 소용없게되는 날이 온다

[익인6]

핸드폰 안 쓰는 뭔가를 해야할듯? 학원도 있고 운동도 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