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는 혼전순결주의자 아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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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두명 사귀어봤고 두번 다 했는데.. 나한테 좋을게 하나도 없는 느낌? 하고 나서 항상 며칠간 밑에가 아팠고 임신 가능성 걱정도 그렇고 기분이 그렇게 엄청 좋지도 않고.. 솔직히 제일 중요한건 사귀면서 점점 데이트나 감정적인 교류보단 관계만 가지고 싶어하는 거 같아지더리고 사겼던 남자 둘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젠 관계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 내가 이상한 남자만 만났던 걸까ㅠㅠ하 뭔가 복잡하네 생각이

[익인1]

맞아 나도 거부감 들어.. 기분이 좋은 지도 모르겠고 잘 못 느끼는 것 같기도 한데 관계만 원하는 느낌..ㅠ

[글쓴이]

맞아 이 이유가 제일 커ㅠㅜ난 무조건 감정적으로 애정이 크고 날 사랑하는 느낌이 들 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건데 남자들은 점점 관계만 더 원하는 느낌이라 그거에 대한 상처가 컸달까ㅠ

[익인1]

마자마자마자ㅜㅠ 난 걍 같이 있어도 좋은데 자꾸 분위기가 그쪽으로 가니까 더 싫어.. 몸때문에 만나는건가 생각도 들 정도얐어ㅠㅠㅠㅠ 앞으로가 두렵다 다 그럴 것 같아서

[글쓴이]

진짜 공감ㅠㅠ....난 이것 때문에 연애도 심지어 거부감 느낄 정도야 연애하면 무조건 해야 하나? 이 생각 때문에.. 그냥 나 자체로 아껴주는 연애 하고 싶다ㅠㅠ휴

[익인1]

그런 남자도 있을 거야..! 그런 거 잘 맞는 남자 만나자ㅠ 일단 나부터 지켜야지

[글쓴이]

1에게
맞아 둥이도 나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연애 했음 좋겠넹ㅠㅡ

[익인1]

글쓴이에게
ㅇ웅웅 잘해보쟈아🙋‍♀️ 넘 무서워하지 말구 남자는 많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익인2]

이미 혼전순결은 못하잖아

[글쓴이]

응 그 소리가 아니라 앞으로 결혼 전까지 관계 갖는게 싫어졌다는 의미로 말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