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같은 글 쓰는 거 겁나 좋아하거든ㅋ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 잘 타서.. 예를 들어 오늘 오렌지를 먹었으면 오후 3시에 오렌지를 먹었다. 오렌지를 씻으면서 껍질이 참 두껍다는 생각을 했다. 오렌지랑 비슷한 귤은 껍질이 얇은데 얘는 왜 이렇게 두꺼울까. 학교에 다닐 때 오렌지가 급식에 나오면 기분이 좋은 듯 싫었다. 맛은 있었지만 손으로 까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여기서도 일기 쓴닼ㅋㅋㅋ 아무튼 좀 일기 같지 않은 일기 쓰는 거 좋아함. 오늘 있었던 일은 딱 한 줄만 쓰고 이후로는 의식에 흐름에 맡겨서 과거 얘기도 하고 미래 얘기도 하고 중구난방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