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 눈치 엄청 보고 주눅도 잘 들어서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친척어른들이 너는 너밖에 모르는거 같다고 이기적이라고 뭐라했거든
그때마다 나한테 왜그러는 거야 내가 남 눈치 보느라 얼마나 힘들게 사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했던 행동들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행동한게 넘 많더라고
내가 힘든 순간이 오면 나한테 편한 방법으로만 결정하면서 살아왔어 제일 기억나는거는 초중딩때 가족들이랑 식사할때 물이나 수저같은거 내것만 챙겨서 핀잔들은거랑
학교다닐때(중고딩) 친구무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었는데 어느순간 소외되는 애 있었는데 그 전에 왕따당했던 기억이랑 여기서 나서면 내가 떨궈지겠다는 피해망상때문에
졸업할때까지 모른척하고 묻으며 지냈어 그것 때문에 안좋은 마음은 있었는데 걔가 다른애들이랑 잘 지내는거 보고 내가 없으니까 잘 지내는구나 생각하고
그땐 나도 어쩔 수 없었어 하면서 혼자서 합리화하고 내가 방관자라고만 생각했어 진짜 살면서 왜 몰랐지? 싶고
남들 눈치보는게 힘들다고만 생각하고 결국은 나 편한대로 결정해오면서 산게 너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