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택배사들과 택배노조가 '과로 방지책'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이어져 온 택배노조 측 파업은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우체국 택배의 경우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연합회)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택배 4사와 택배노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택배 노사는 우선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수수료 보전 문제에 대한 조율을 마쳤다. 분류인력을 투입하고 기사들이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하는데 필요한 직접 원가 상승요인은 170원으로, 이는 분류인력 투입과 고용산재보험 비용을 실제로 부담하는 주체에게 배분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