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넘 우울해서 공부1도 안하고 재수강으로 다 채웠더니 우울증 더 심해진듯... 애인한테 말하면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1학기때는 10시간씩 금토일 야간 알바했는데 엄청 힘들어서 공부할 엄두도 안났고 재수하고 들어간 학교라 공부에 진절머리나서 한 반개월은 아 모르겠다 하고 쉬고 싶었어...  

 

2학기땐 알바 줄이고 (근데 알바 줄이면 데이트 비용을 내가 7:3정도로 부담하는데... 용돈만으론 부족해서 헤어져야하나 생각도 든다ㅠ) a목표로 열심히 할거라고 마음은 먹었는데 

 

애인이 보기엔 한심할까?

[글쓴둥이]

ㅠㅠㅜ익들의견이 필요해....

[둥이1]

저대로 말하고 나 할 수 있을까 위로 좀 해달라하면 충분히 위로해주고 할거같아 절대 한심하게 볼 상황이 아니야

[글쓴둥이]

정말...? 익인아 고마워
댓글보고 감동 받았어...ㅠㅠ나는 내가 엄청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