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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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치킨 반마리 클리어하고 느끼해서 

라면 끓인다고 했더니 

아니 뚱땡이야? 이렇게 왔는데 갑자기 입맛 뚝떨어졌어... 

기분 왤케 상하지

[익인1]

뚱땡이는 좀 너무하네

[익인1]

사실 돼지라는 말도 싫음.. 사람한테 돼지라고 하는게 너무 무례해

[익인2]

안 예민해.. 나 같아도 기분 상함ㅋㅋㅋ

[글쓴이]

저걸로 삐진티 내면 별로겠지?ㅠ

[익인2]

안 내면 괜찮은 줄 알고 계속하지 않을까? 난 티내면 좋겠오

[익인3]

콱마 저게 어케 뚱땡이여 글고 아무리 많이 먹는다쳐도 애인한테 뭔 말버릇이여...

[글쓴이]

그니까...라면 맛있게 후룩하고 있었는데 젓가락 놨어....

[익인3]

토닥토닥 나라도 기분상해ㅠ
애인한테 정색해버려
아무리그래도 애인한테 뚱땡이는 기분나쁘다고

[익인4]

애칭(?) 아닐까

[글쓴이]

너무 정색하고 뚱땡이야? 하는 느낌이야ㅠㅠㅜ

[익인5]

다짜고짜 뚱땡이냐니,,

[익인6]

나도 애인 사이에 그런 말 쓰는 거 시러해서 ㅜㅜ

[익인7]

내기준에선 조금 예민한거같은데 둥이가 평소에 그부분에대해 신경많이쓰고있어서 그런거아닐까? 기분상했으면 예민하니깐 하지말라그러는건 어때??